Recovery Mode

아침 일찍 볼 일 보러 나간 김에 근처 바다에 들렀네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바람이 시원~~ 바닷바람은 쌀쌀ㅎㅎ 스벅에서 테이크아웃한 아이스블랙글레이즈드라떼! 요고 많이들 드셔서 맛이 궁금해서 먹어 봤네요. 뭔가 그냥 봐도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ㅎㅎ 근데 제 입엔 좀 많이 달더라구요. 단거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달면 끝까지 못 먹는 1인ㅠㅋㅋ 바질이란 말에 덥썩 집은 베이글! 근데 이것도 내 입맛엔 아닌걸로... 오늘의 선택은 흑흑.. 역시 먹던걸 시켰어야 했나봐요ㅋ 그래도 모닝바다와 모닝커피는 사랑입니다^^

지난 주말, 바다에 가서 잡은 물고기들~~ 요즘 아들이 물고기 잡기의 매력에 푹 빠져 물만 만나면 물고기 타령ㅎㅎ 운 좋게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을 만났습니다. 왼편에 하얀색 물고기 보이시나요? 바로 이 아이인데요. 바로 복어입니다ㅎ 배를 뒤집은 채로 항의 아닌 항의(?)를 하더라구요. 복어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느끼거나 위협할 때 저렇게 몸을 부풀린다고 하죠. 빵빵하게~~ 그 모습이 왜이리 귀여운지ㅎ 앞모습 보고 싶어서 살짝 만져봐도 절대 안 보여주는 아기복어님. 긴장이 풀렸을 때(?) 살짝 옆으로 돌아 누운 복어의 모습입니다. 절대 보여주지 않던 쪽 무늬가 귀엽네요. 물고기 잡다가 작은 게도 운 좋게 만났네요. 작은 몸에 색깔도 다양하네요ㅎ 그리고 바다에 진짜 많았던 요녀석은 군소라고 하네요. 군소(se..

그래도 오늘을 살아야 한다. 때로 파도가 쉴새없이 몰아치고 저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 가늠조차 안되어도 오늘을 살아야 한다. 파도 위 예쁜 하늘도 파도 아래 생명체들도 오늘은 또다른 모습이니까.

겨울이 오기 전 월동준비를 하려고 집안 여기저기를 살펴봅니다. 꼼꼼히 살피기 시작하니 끝이 없네요ㅠㅠ 실리콘 작업을 할 곳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업체를 부를 정도는 아니고 과거 경험을 반추해보면 초보에겐 실리콘 쏘는 것이 만만한 작업이 아니었다는 경험이 떠오르는... 역시 실리콘 모양 잡는것이 너무 어렵더군요. 불현듯 니트릴 장갑으로 실리콘 모양을 잡으면 간단한 작업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이소가 시장 조사를 잘하는 것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의 딱 중간으로 가격을 책정하는것 같아요. 소량구매는 역시 다이소! 다이소 간단보수용 홈실리콘 투명색입니다. 굳어도 깔끔하게 형체가 잘 유지됩니다. 투명실리콘이 여기저기 덧방으로 보수하기도 좋고 실리콘을 제거하고 보수하기..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요? 저는 요즘 인기있다는 갯마을 차차차 보기 시작했어요. 라켓소년단 이후 착하고 따뜻한 드라마 당분간은 없겠지 했는데 갯차가 그 분위기 이어가는 느낌적인 느낌?!ㅎㅎ 출처: tvN, 넷플릭스 갯마을 차차차는 여주인공인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배우)이 바닷가 마을 공진에 내려와 남주인공인 못하는게 없는 마을의 홍반장, 홍두식(김선호 배우)을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고 때론 감동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출처: tvN, 넷플릭스 신민아 배우야 워낙 예전부터 유명하고 인기있는 배우이고, 요즘 핫하디 핫한 김선호 배우까지! 드라마 시작 전부터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에 기대감을 주었었는데요, 앞으로 드라마가 계속 인기를 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꽤 좋은 평 속에 시청률..

8월 어느 날인가 갔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올리는 포스팅ㅎ 늘 사람이 많아 가지 못했던 '가정초밥'. 효자점에 이어 영일대에도 오픈을 하고 이 곳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날 바다를 걷다가 뭐 먹지? 하다 급 들어갔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라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구요. 아니 식당 내부 인테리어 무슨 일? 뭔가 심플한 듯 하면서도 센스 있게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밖에서 봤을 때는 실내가 좁을 것 같았는데 은근 넓고 테이블도 많고^^ 식당 한켠에 턴테이블과 엘피판들~~ 은은한 조명과 함께 넘 분위기 있지요? 평일 점심만의 혜택! 점심모듬초밥( 9,800원)을 주문해 봅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그 때 그 맛이 떠오르네요. 아 또 먹고 싶네요. 여기 초밥이 특히 더 맛있게 느껴진 이유는 바로~~ 바다뷰 덕..

집에 곰팡이가 한 번씩 생기면 솔로 슥삭 닦아주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곰팡이의 뿌리까지 싸악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 하고 고민이 되었지요. 제품을 찾아보니 대부분 후기가 좋지 않거나 너무 상반되는 후기가 많더라구요ㅠ 과연 제품의 효과인지 아니면 청소도구 인지도 명확하지 않았고 같은 제품임에도 아예 효과가 없다는 후기나 너무 효과가 좋다는 상반되는 이야기들이 쓰여 있어서 좋은 제품을 찾는데 애를 먹었네요. 그러던 중!!! 많은 고객들이 나쁘지 않다에서 최고라는 후기를 남기는 제품을 찾았어요. 살균과 표백이 모두 되는 제품이라고 하는데 모든 제품에 표백이 되지는 않고 사용하면 안 되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미리 조금 발라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홈스타를 바르..

포항에서 영덕 가는 쪽으로 7번 국도를 타며 달리다 보면 포카리스웨트 생각나는 화이트+블루 조합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이 카페! 야외는 요런 너낌으로 꾸며져 있어요. 바다를 끼고 야자수 모형나무랑 파라솔들~~ 발리 느낌 나나요?ㅎ 까페 실내는 야외 테이블에 비해선 좀 좁아요. 다들 바다 감상하며 음료 먹느라 실내는 한산하더라구요. 브런치 메뉴가 있다해서 까페이름을 딴 대표 브런치랑 에이드 추가 주문했습니다. 날이 많이 흐려서 아쉬웠어요. 날이 좋았으면 훨씬 예뻤을 곳인데ㅠ 나중엔 비도 오고ㅠ 진짜 사진으로만 봤을 땐 포항 아닌 듯한 느낌도ㅎ 제주도 느낌도 살짝 나는 것 같네요. 요런 벽돌 테이블도 인상적이네요. 테이블 가운데를 뚫고 피고 있는 보라색 꽃도 개성만점! 드디어 나온 우리..

동네에 자담치킨이 생겼습니다. 양념이 맛있다는 얘길 들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후라이드 맛도 궁금하고ㅋ 간장치킨도 있다네요? 고민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반반반(3반) 메뉴가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후라이드, 양념, 간장 3가지 맛이 같이 배달오는 거죠. 사진처럼요ㅎㅎ 뼈 바르는게 귀찮은 저는 순살로 주문해 봅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짝꿍이 좋아하는 맛 양념은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구요 간장은 우리 둘 다 좋아하는 맛ㅎㅎ 모두가 만족한 간만의 불금 치킨타임 이었네요~^^

어려서부터 자세가 안 좋아서 허리를 자주 삐끗했던 경험이 있어요. 올바른 자세가 넘 중요하단 걸 잘 알지만 좀처럼 고치기 어렵더라구요. 티비로 커블체어 광고를 볼 때마다 '저거 한 번 사볼까?' 고민만 하다 그냥 지내 왔었는데 동생이 자기꺼 사며 같이 샀다며 깜짝선물을! 감동ㅠ 이번에 선물받고 알게 된 사실인데 커블체어에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저 사진 속 아이의 이름은 에이블루 커블체어 와이더 입니다. 옆모습도 감상해 보실까요. 곡선이 참 아름답지요?ㅎ 커블체어에 앉으면 신기하게 허리를 딱 잡아줘서 뭔가 정자세가 되더라구요. 바로 앉으려고 따로 허리에 힘을 주지 앉아도 되니 편하기도 하구요. 지금은 쇼파에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자세교정 프로젝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