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마장지' 태그의 글 목록

포항마장지 7

저녁 마장지 풍경 또다른 매력!

저녁을 먹고 운동삼아 가족들과 걸어가 본 마장지! 그러고보니 아침 마장지는 익숙한데 저녁엔 처음 와봤네요. 불 들어온 마장지가 너무 예뻐 우와우와 감탄하며 걸었습니다. 오늘도 반갑게 말들과 인사를ㅎ 사람들이 자꾸 들어가서 만지고 해서 들어가지 못하게 앞쪽으로도 펜스를 쳐놓았더라구요. 흐린 날 저녁 마장지 풍경입니다.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저녁노을은 언제나 사랑이지요. 쑥쑥 자라고 있는 연잎들^^ 평화로운 오리들의 모습을 보니 제 맘도 평화로워지는 듯. 오늘도 사람들 겪을 서성거리는 녀석들ㅎ 사람들이 바로 옆으로 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갈 길 갑니다ㅋㅋ 불 들어온 펠리츠모닝 카페 넘 예쁘네요~~!! 9시 넘으면 빵도 할인하는데ㅎ 9시까지 기다리긴 시간이 많이 남아서 패스ㅎ 아침저녁으로 다른 매력..

일상 2021.08.17

연잎의 성장과 함께 하는 마장지의 아침

산책하러 자주 가는 마장지. 간만에 갔더니 그사이 연못에 연잎이 가득 피었더라구요. 비교샷 나갑니다. 7월 2일의 마장지 모습입니다. 연잎이 흩뿌려진 듯 올라와 있었는데요. 7월 14일의 마장지. 그새 조금 더 생겨난 연잎들ㅎ 8월 3일의 마장지. 오잉 이게 무슨 일이람! 연목 가득 연잎이ㅎ 높이 올라온 녀석들도 보이네요. 이 날은 하늘이 잔뜩 흐렸네요.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어 다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실제로 어디선가 개굴개굴 소리 크게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8월 11일의 마장지. 하얀 연꽃이 피었더라구요. 마장지 못 가본 며칠 사이 피고 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초록 연잎들 사이에 수줍게 얼굴을 내민 하얀 연꽃입니다. 너무 예쁘네요. 자주 가는 곳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 신기하네요. ..

일상 2021.08.12

너무 더워도 아름다운 아침산책길, 포항 마장지

진짜 갑자기 너무 덥네요. 모두들 더위 조심하세요~! 땀은 좀 나지만 예쁜 것들 보며 힘을 내보는 아침입니다. 마장지 안녕? 다 제거한 줄 알았는데 못 본 사이 연잎이 많이 올라 왔더라구요. 괜히 반가움ㅎㅎ 너희도 많이 덥구나?ㅋㅋ 그늘을 찾아 옹기종기 모여 앉은 오리들 넘 귀엽네요. 더울 땐 역시 물놀이죠~!!ㅋㅋ 물에서 샤워(?)도 하고 헤엄도 치고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오리들도 보입니다. 아니, 너희는 뭐하니? 쪼로록 앉아 뭘 보는 건지ㅎㅎ 넘 귀여워서 찰칵찰칵. 처음엔 연못 주변으로 핀 꽃들이 예뻐서 다가갔다가 오리들 뒷모습에 심쿵. 이 꽃 이름 옥잠화 맞나요? 연보라빛 나는 이 꽃 너무 예쁘더라구요. 반짝이는 물, 그런 물을 바라보는 오리들~~ 잠시 시간이 멈춘 기분^^ 밝고 흥이 나는 음악 ..

일상 2021.07.14

애정하는 아침 마장지, 아기오리들과 만나다.

몇 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마장지, 기억하시나요? 아직 조금은 이르긴 하지만 연잎이랑 연꽃 구경하러 갔는데 아직 없네요. 작년에 대대적인 공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 때 많이 정리가 된거 같아요. 여름날의 연꽃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ㅠ 아쉬워하던 찰나,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 꺄. 마장지에 한동안 못왔는데 그 사이 아기오리들이 이렇게나 많이 태어났네요. 귀여워라~~~~ 엄마곁에서 헤엄치는 아기오리들 보이나요? 초록 갈대(?) 사이로 들어가는 두 마리 아기오리들~~엄마오리가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뭔가 엄마 몰래 숨으러 가는 듯한ㅋㅋㅋㅋ 오늘은 호수에 소금쟁이들이 어찌나 많던지.. 사진으론 잘 못 담겠더라구요ㅠ 데크길 따라 쭉 걸어 나오는데 호수 밖 도로로 마실나온 오리들을 ..

일상 2021.06.03

마장지에도 여름이 오고 있네요. 산책하기 좋은 곳!

봄에 포스팅 한 적 있는 마장지! 아침산책길에 운동겸 가끔 가는데요, 벚꽃으로 가득하던 곳이 초록으로 변신했네요. 지난주에 다녀온 마장지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죠? 5월의 초록은 사랑입니다ㅎㅎ 저 파란 트럭의 정체는? 포항시에서 잡초작업 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열심히 작업 중이더라구요. 이런 분들의 수고로움 덕분에 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이 되는거겠죠. 감사합니다! 마장지(창포지)를 지키는 엄마말과 아기말~~ 오랜만이야~~ 뭔가 초록빛 아래 있으니 더 반질반질 윤이 나 보인다? 이제 호수 위 데크길을 천천히 한 번 걸어볼까요. 아침에 가는 마장지는 유난히 더 평화롭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앗, 봄에는 안보이던게 물 위에 둥둥 떠있네요. 연잎인 것 같아요. 원래 마장지는 여름날 연꽃 구경으로 ..

일상 2021.05.17

마장지: 가까이서 누리는 봄

추운 겨울을 지나 어느새 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언제 봄이 오려나? 싶었는데 곳곳에 벚꽃이 얼굴을 빼꼼 내밀더니 하루가 다르게 피고 있네요. 안녕? 너 참 예쁘구나? 하늘과 함께 찍는 벚꽃사진은 실패가 없지요. 자꾸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네요. 포항에 살다보니 봄이 되면 경주 유명 벚꽃길을 가고싶은 마음이 큰데 코로나 이후로는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 맘먹고 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 아름다운 봄을 그냥 보내기 아쉬울 때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장지! 마장지의 '마'자는 '말 마'입니다. 그래서 마장지 곳곳엔 말 그림, 말 조형물이 있는데요, 조선시대에 말을 방목해 기르는 곳을 '마장'이라고 했다고 해요. 마장지라는 명칭도 거기서 유래되었다네요. 마장지의 또 다른 이름은 ..

일상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