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Mode

작년 겨울에 가고 싶었지만 못 간 청송얼음골. 올해도 못가보고 지나가나 싶었는데 급 떠나 보았습니다. 포항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꼬불꼬불 길을 지나야 해서 조금 더 멀게 느껴졌네요. 도착하자마자 우와아~~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위쪽에서 물을 뿌려 만든 인공 폭포 얼음이라네요. 물이 흘러내리며 얼어서 그런지 뭔가 더 자연스럽고 멋지게 느껴졌어요. 요렇게 펜스가 쳐져 있지만 더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우리가 간 날이 꽤 따뜻한 날이어서 혹시 얼음 조각들이 떨어지거나 바닥얼음이 녹을 것도 같아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소심하게 찰칵찰칵ㅋ 안전제일주의ㅋㅋ 같이 간 아들은 엘사는 어디 있냐며ㅎㅎ 정말 겨울왕국 노래가 절로 나오며 엘사를 찾게되는 풍경! 겨울..

양덕에 신상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지난 토요일 오픈시간에 맞춰 후다닥 다녀온 폴콘! 멀리서부터 보이는 폴콘의 노란 스마일 표시에 두근두근. 옆쪽 주차장 자리도 꽤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했습니다. 가게 들어서자마자 포토존이 짜잔. 빵들 뭐냐고요ㅎㅎ 요즘 코로나땜에 웃을 일도 잘 없는데 스마일 표시 앞에서 방긋 웃어도 보고 사진도 찍고! 반대편에도 포토존이 있네요. V로 시작해서 볼콘이라 읽고 싶지만 독일식 발음으로 '폴콘'이라고 한다고 해요. 스마일카페로 다른 지역에서도 꽤 유명하다는데 이번에 포항 상륙! 사람들 없을 때 사오려고 빨리 움직였더니 이렇게 한산하네요ㅎㅎ 덕분에 구석구석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커리카페답게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꽤 많이 있더라구요. 다음엔 조오기 포스터 아래..

집안 어른 생신이셔서 간만에 정육점에 가서 채끝 스테이크를 구입했습니다. 고기 굽굽하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하지요. 지글지글 소리도 고기 냄새도 다 좋다는ㅎㅎ 미디움으로 구운 스테이크에 같이 챙겨주신 와사비 조금 올려 먹으면 크으~~^^ 케잌 하면 투썸이죠! 예쁘기도 예쁘고 맛도 좋고~~ 오늘은 건강을 생각한 당근 케잌을 준비했습니다. 위에 데코되어 있는 미니당근들은 초콜렛입니다ㅎ 빵 사이사이 크림치즈 듬뿍~~ 넘 맛나 보이죠?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특별한 날을 특별하게 기념하기에 더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지인이 집에 놀러오면서 케잌 하나를 사왔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핫했던 그여행 딸기케이크! 소문이 좋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포장도 예쁘네요. 두둥. 상자에서 꺼내기 직전! 꺄~ 너 넘 예쁘자나?! 넘 깨끗하게 예쁜 느낌! 손대기 아까운 비주얼이네요. 손가락 콕 찍는 사람 있으면 혼내게 될거 같은 화이트화이트한ㅎㅎ 고퀄의 딸기케이크는 케잌을 조각내 보았을 때 안에 딸기가 풍성히 들었냐 아니냐에 달려있죠. 비주얼도 예쁜데 안에도 딸기 가득^^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만에 시내 나간 김에 캠토토스트! 가성비 좋아 종종 찾는 곳인데요, 1인 세트 메뉴도 생겼네요ㅎ 음료 종류도 다양합니다~~ 아메리카노가 한 잔에 천오백원! 요즘 어딜 가도 커피 마시려면 4-5천원 이잖아요ㅠ 세 잔 사도 4천5백원이네요ㅎ 착한 가격 칭찬해ㅎㅎ 주문한 음식 나오기 전에 2층에 올라가 봅니다. 늘 테이크 아웃만 했어서 몰랐는데 1층에선 주문만 받고 2층에서 먹을 수 있나 봐요. 테이블도 꽤 많이 있더라구요. 주문 받는 곳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니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다음엔 2층에서 먹고 가는 걸로! 배달 나갈 종이가방들이 쭉 늘어서 있네요ㅎ 아침 7시에 오픈하시는 듯! 사장님께 슬쩍 여쭤보니 요즘 아침주문이 많다고~~ 일찍 출근하시는 분들은 토스트나 컵밥으로 한 끼 해결하기 좋겠단 생각이..

아들 방학이라 어디 갈까 검색해보다 알게 된 곳! 네비게이션에 '기계중학교 상옥분교'라고 치고 가보니 저 멀리 눈썰매장 개장이라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지금은 폐교가 된 듯한 기계중학교 상옥분교장. 이 곳의 운동장을 얼려서 멋진 얼음썰매장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이렇게요ㅎㅎ 넘 멋지네요~~ 옆에 언덕처럼 만들어 놓은거 보니 미니 눈썰매장도 만들 예정일까요? 살짝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매표소도 있습니다. 매표소 앞에 쌓여 있는 얼음썰매 보이시나요? 추억 가득~~ 동심으로 돌아가 봅시다ㅎㅎ 썰매 빌리는데 5천원, 보관료 5천원 썰매 타고 반납하면 5천원을 돌려 주시니 5천원에 얼음썰매 원하는 만큼 탈 수 있네요. 썰매날이 제대로인데요? 초등학생 정도 되면 혼자서도 쌩쌩 잘 탈 수 있을 것 같은 얼음썰매. ..

우현동 신동아 2차와 3차 사이에 있는 상가건물에 작은 커피집이 생겼더라구요. 우연히 저녁에 길을 걷다가 깜깜해진 거리에 반짝거리는 곳을 발견하고 앗?!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을 방문했습니다. 상가건물에 위치해 있어 주차할 곳은 꽤 있어 보였어요. 커피향 가득할 것 같은 작은 공간으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와~~ 공간은 좁은데 정말 아기자기하게 따뜻하게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겨울느낌 연말느낌 물씬 나는 곳이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들이 테이블마다 앉아계셔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네요. 곳곳에 예쁜 소품들이 많았는데 다 못 담아서 아쉽.. 메뉴도 꽤 많네요~~ 이 곳은 핸드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시는 것 같았어요. 커피도 맛있을 것 같고 수제음료들도 눈이 가고ㅎㅎ 테이크 아웃 할 경..

예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후기가 넘 좋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던 먹뽀끼! 연말 행사를 하길래 반가운 마음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구성은 밀떡2, 간장2, 치즈2 떡볶이 먹을 때 밀떡 선호하시나요, 아님 쌀떡? 치떡~~ 떡 안에 고소한 치즈가 들어 있다네요ㅎㅎ 첫 개봉은 치떡 너로 정했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용기에 떡, 스프를 넣고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뜨거운 물 부운 다음 전자레인지 고고하면 끄읕! 치떡아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떡만 들어 있어서 기호에 따라 오뎅 등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완성!! 양은 딱 한 명이 맛있게 먹을 정도에요. 떡볶이 급 먹고픈데 1인분만 먹고싶을 때 딱인 제품ㅎ 떡 속에 가득한 치즈 보이시나요? 떡도 쫄깃쫄깃하고 국물 맛도 맛나고~~ 할인할 때 착한 ..

동네 꽃집에서 오랜만에 꽃을 구입했습니다. 코로나로 어디 가지도 못하는데 나름 연말 분위기 내보려구요. 색감 무엇? 이름이 뭐였더라.. 너 참 예쁘구나?!! 만원의 행복입니다. 이웃님들 연말연초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달달한게 넘 땡기던 어느 날, 칼로리 생각은 접어두고 먹고 싶던 크리스피도넛 배달주문에 나섭니다. 다들 그 맛 아시죠?ㅎㅎ 크리스마스 포장까지 취향저격! 하나 먹고 멈춰야 하지만 절대 멈출 수 없는 맛의 주인공,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설탕 옷 입고 반짝반짝 거리네요ㅋ 그리고 디자인에 반해 같이 주문한 이 달의 메뉴 크리스마스 도넛ㅎ 넘 귀엽죠? 루돌프, 산타클로스, 눈사람까지.. 먹기 아깝ㅎㅎ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크리스마스 도넛 안에는 생크림도 들어 있고 초코도 들어있고~~^^ 그래도 맛은 역시 오리지널이쥬ㅎㅎ 보기만 해도 행복한 사진이네요.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