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 어린이서점 & 북카페 '트레져 아일랜드'

유아서적은 주로 전집으로 판매해서 가격도 부담스럽고 혹시나 전집으로 샀는데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경우의 난감함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사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하다 알게 된 이 곳, 트레져 아일랜드!
한 권씩 구입 가능하다는 말에 냉큼 찾아가 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사줄 생각에 데리고 갔는데 이런이런.. 입구부터 즐비한 장난감들에 눈이 바빠지는 아들ㅋㅋ 우리 책 사러 온거야ㅋㅋ

서점은 언제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이 곳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위주로 디피되어 있어 눈이 즐겁더라구요. 다양한 출판사의 책들을 만날 수 있네요.

유아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제로퍼제로 포스터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 곳은 서점이기도 하지만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북카페인 셈이죠! 카페 구석 쪽에 위치한 작은 공간에서 아이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이 카페를 이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메뉴도 다양하네요. 케잌에 쿠키까지~~ 어린이서점인 만큼 아이들 음료와 과자들도 판매중입니다.

사람들이 있어 사진에 다 담진 못했지만 테이블과 의자도 꽤 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음료 맛은 다음에 맛보는 걸로ㅎㅎ

입구의 파란 문과 매장 안의 초록 벽이 인상적이네요.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에요.

내가 고른 책 한 권, 아들이 고른 책 한 권 사들고 나왔습니다. 한달 혹은 두달에 한번씩 방문해서 책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