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Mode

늘 지나가면서 한번 가봐야지 하고 못 가봤던 카페. 한달 전쯤인가 지인이랑 가봤습니다. 문이 검정색 코팅이 되어 있어 안이 더 궁금했던. 카페 이름 다운 나무늘보 그림ㅎㅎ 귀엽네요^^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네요. 뭔가 시그니처 느낌 강하게 오는 '레이지 라떼'로 주문! 베이커리 카페 답게 한쪽에 빵도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밖에서는 안이 이렇게 넓을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란 1인 주문을 하고 찬찬히 카페를 둘러봅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굿! 통창으로 초록 나무들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저 기다란 소파 무지 폭신해 보이죠? 드디어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습니다. 단짠단짠의 조합ㅎㅎ 레이지 모닝 실내와 연결된 야외 공간이에요. 저녁에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더욱 멋질^^ 다음에는 ..

지인이 귀한 스윗박스 표를 주셔서 가족들이랑 지난 주말에 다녀 왔어요. 주말인데도 주차 걱정 없이! 지정 주차공간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스윗박스는 입장하는 곳부터 다르더군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4층으로 갑니다. 4층에 내려 스윗박스로 이동하는 길~~ 선수들의 얼굴이 이렇게 큼지막하게 벽에 그려져 있더라구요. 와우! 드디어 들어가 봅니다. 두근두근.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광경. 큰 테이블이 눈에 띄네요.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인 듯 해요. 스윗박스 안에서 배달주문도 가능! 근데 가격대가 좀 비쌌ㅠ 당연히 외부에서 사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구석에 미니 냉장고도 있었는데 그 안의 생수는 무료였어요. 뷰맛집이라는 이름답게 스윗박스 테이블석에서 바라보는 경기장 모습 멋지더라구요~!! 완전 재밌었던 경..

현재 포항엔 아웃백이 하나 있어요. 좋은 일 있을 때 한번씩 가던 아웃백, 코로나 터지고는 계속 못갔더랬죠.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코로나도 좀 잠잠해지고 해서 정말 간만에 점심 먹으로 아웃백에 고고. 입구부터 아웃백 물씬 나게 우리를 맞아주는 캥거루 친구ㅎㅎ 오픈하자마자 왔더니 한적하네요ㅎ 깨끗하게 세팅된 테이블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본세팅. 주문을 해봅니다. 아웃백 가면 이 부시맨 빵 먹는 재미가 있죠. 따끈따끈한 빵과 런치메뉴에 서비스로 나오는 스프^^ 아웃백은 런치메뉴가 참 매력적이죠.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에이드도 서비스로 나오니까요! 드디어 메인요리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와 스파이시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비주얼부터 츄릅. 먹기 좋게 자른 스테이크~~ 미디움으로 굽기 부..

바다와 하늘 사이, 작년까지 한창 공사중이던 스카이워크가 완공되었다는 소식에 가보았네요. 사진을 잘 못 찍었네요^^; 바닥을 이렇게 만들어서 바다 위를 걷는 느낌적인 느낌 시원한 바람 맞으며 위로 걸어가 봅니다. 좀 걷다 보니 아래 쪽에 이런 공간이 보이더라구요. 여름에 수영장이 된다는 이 공간! 넘 멋지죠? 걷는 공간이 꽤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북적이는 느낌이 없어 좋았답니다. 저 멀리 포항제철도 보이고 바다구경 하늘구경 하기 넘 좋은 스카이 워크!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예전부터 이맘때 쯤이면 SNS에 청보리밭 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한번쯤 가보고 싶던 곳이었는데요, 드디어 다녀 왔습니다! 네비에 '황룡사지 청보리밭'이라고 치고 가니 친절하게도 청보리밭 입구 주차장으로 인도해 주더군요. 바람에 넘실대는 초록빛이 넘 아름답더라구요. 사이사이 사람들이 들어가서 사진도 남길 수 있게 길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4월 말~5월 초에 가장 예쁜 청보리밭! 기회 되심 구경가 보세요^^

이게 뭘까요? 색색의 디즈니 캐릭터 친구들은 바로 크레파스입니다. 너무 예쁘죠? 예전에 코스트코 갔을 때 사두었다 딱 필요할 때 아들에게 선물로 짠! 가까이서 한번 볼까요. 핑크도 그냥 핑크가 아니죠. 핑크 종류만 여러개~~~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날드덕까지! 3D 크레용 답게 입체감 뛰어나네요ㅎ 크레파스와 함께 들어 있는 작은 수첩은 색칠공부용 노트입니다. 별마다 알록달록 칠해 보고 싶네요. 손에 묻어나지 않는게 제일 큰 장점이고 이렇게 연필마냥 칠하는 부분이 가늘어서 글씨 쓰기도 좋네요ㅎㅎ 아이나 어른이나 디즈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맘에 들어 할 제품인 것 같네요.

유아서적은 주로 전집으로 판매해서 가격도 부담스럽고 혹시나 전집으로 샀는데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경우의 난감함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사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하다 알게 된 이 곳, 트레져 아일랜드! 한 권씩 구입 가능하다는 말에 냉큼 찾아가 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사줄 생각에 데리고 갔는데 이런이런.. 입구부터 즐비한 장난감들에 눈이 바빠지는 아들ㅋㅋ 우리 책 사러 온거야ㅋㅋ 서점은 언제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이 곳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위주로 디피되어 있어 눈이 즐겁더라구요. 다양한 출판사의 책들을 만날 수 있네요. 유아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제로퍼제로 포스터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 곳은 서점이기도 하지만 음료와 디저트도 판..

이전 게시물에 올린 보현산 천문 전시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큰 야외 놀이시설 하나가 보이더라구요. 아들을 위해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순 없었죠. 급 주차를 하고 들어가 봅니다. 이 곳은 '보현산 녹색체험터'라는 곳인데요, 꽤 규모가 있는 곳이더라구요. 실내에선 체험도(예약 필수겠죠?)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입구에 붙어 있던 안내문입니다. 오전10시 오픈이고 오후 5시면 문을 닫네요. 아침 일찍 전시관 다녀오던 길이라 아직 야외놀이터에 아무도 없더라구요. 발열체크와 방문자 등록을 위해 건물 안으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건물 안에도 유아들을 위한 실내 놀이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놀이터를 누릴 시간! 발열체크 마치고 건물 나오자마자 우다다다 미끄럼틀을 향해 달려가던 아들 모..

몇주 전이었던가 토요일 아침 일찍 방문한 보현산 천문 전시체험관. 요즘 우주에 관심이 생긴 아들을 위해 방문해 봤습니다. 어린왕자와 여우ㅎㅎ 괜히 반갑네요ㅎ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도 우리 차 뿐이고 체험관 안에도 우리뿐ㅎㅎ 입장권은 성인 2천원, 어린이는 1천원,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입니다. 체험관 들어서자마자 우주복 포토존에서 찰칵! 공간이 그렇게 넓진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설명 불가ㅋㅋ 저 파란색 판 위 발바닥 모양 위에 서면 화성에서 목성에서 나의 몸무게가 어떻게 변화는지 알 수 있구요 저 공간 안에 들어가 화면을 보며 우주 동작 적응 훈련(사실 뭔지 잘 모르겠었지만;;)도 간접 체험 해봅니다. 이게 제일 재밌어 보였는데 코로나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더라구..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좋아 종종 가는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생긴 후론 때아닌 주차전쟁 중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곳입니다. 환호공원 놀러갔다가 커피가 마시고 싶어 공원 바로 앞쪽에 하얀 외관이 예쁜 한 카페로 들어가 봅니다. 오전의 햇살이 쫙 들어오고 있던 카페 하노. 우와 여기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었다니! 들어서자마자 감탄하며 카페 구석구석 구경하게 되네요. 좋아하는 우드와 화이트의 조합. 요기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옹기종기 앉아 맛있는 커피 한 잔 하고 싶네요. 코로나야 제발 ㅠㅠ 환호공원이 앞이다 보니 이렇게 피크닉세트도 대여하나 보더라구요. 봄날 한번 이용해 보기 도전?!! 메뉴도 다양하고ㅎㅎ 일단 젤 땡기는 아이스 카페라떼로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류도 맛나 보이던데 오늘은 테이크아웃해서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