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Mode

어제 황리단길 맛집 시즈닝 포스팅을 했는데요, 오늘은 시즈닝 갔다가 커피 마시러 간 곳도 올려볼까 합니다. 다녀온지는 좀 되었지만 이 날 식당이랑 카페 선택이 대만족이었기에 기록해두고 싶네요. 카페 검색하다 보니 올리브란 이름이 많이 보여서 시즈닝에서 밥 다 먹은 후 출발~~ 가는 길 내내 예쁜 풍경도 놓칠 수 없죠. 황리단길은 경주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있는 것 같아요. 도착했습니다. 올리브! 입구부터 귀엽네요ㅎㅎ 큰 마당이 있는 카페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코로나 이후론 테라스가 있거나 이렇게 야외에 좌석이 있는 곳들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주문을 하러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입구에 이렇게 똬악. 분명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 왜때문에 배가 고파지는 거죠?^^;; 메뉴판 위에 쓰여져..

황리단길에 있는 맛집 중에 이름도 많이 들어보고 후기도 늘 좋아서 가보고 싶던 곳이 있었어요. 근데 아쉽게도 노키즈존이라 가기 힘들었는데 멀리서 놀러온 친구 덕분에 갈 기회가 생겼네요. 외관부터 맘에 드는 시즈닝! 10시30분 오픈인데 저희는 11시쯤 도착해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자리잡고 앉아 봅니다. 구석구석 안 예쁜 데가 없네요. 응? 공유님?? 여기서 촬영하셨나요?!! 메뉴판을 정독하며 무얼 먹을지 고민해 봅니다. 일단 시즈닝을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사진의 주인공 '프라운 라이스'와 시그니처라는 '시즈닝 파스타' 그리고 선보인지 얼마 안되었다는 '시즈닝 크림 리조또' 주문완료! 기본세팅. 그릇이랑 기본식기들 다 예쁘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프라운 라이스! 넘 맛있어 보이죠? 양이 적다는..

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야 글 올려 봅니다. 요즘 많이 포스팅 하는데 많이 게을러 졌네요^^; 친구 만나러 이동에 갔다가(자주 안가본 동네라 맛집 정보가 없었죵) 예쁜 외관에 끌려 들어간 곳! 바로 화목정 입니다. 어머어머 샤랄라 커튼하며 예쁜 조명하며 식당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더라구요. 보통 식당들이 점심식사 11시반 오픈인 곳이 많은데 여기는 11시 오픈이라 붐비지 않는 시간에 식사할 수 있었어요. 너무 예쁘죠? 젊은이(?)들의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은ㅋㅋ 이게 화목정에서 인기있는 음식 중 하나인 것 같더라구요. 참숯구이 부채살 스테이크 덮밥! 부채살을 스지를 완전히 제거한 후 구워서 특제 데리야끼 소스를 두른 덮밥이라네요.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조금 비싸긴 했지만(16천원..

길을 걷다가 응? 여기에 카페가?? 하고 뭔가에 홀린 듯 들어간 곳. 바로 플라워카페 '안화'입니다. 입구부터 너무 예쁘죠? 오전 11시 오픈, 저녁 8시 마감이네요.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길! 개인적으로 대형카페보다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카페를 좋아하는데요. 이 곳도 그런 곳입니다. 계단이 있는걸 보니 2층집이었나 봐요.ㅎ 플라워카페인 만큼 입구부터 식물들이 맞아주네요. 입장 전부터 두근두근. 꽃이 있는 편안한 공간, 안화 정말 설명 그대로 따뜻하고 예쁜 공간입니다. 시그니처인 율무라떼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내부 인테리어. 흡사 잡지를 보는 듯한 느낌ㅎㅎ 공간마다 인테리어 느낌이 다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엄청 넓은 공간도 아닌데 센스있게 잘 꾸며 ..

드디어 저희 동네에도 돈가스 전문점이 생겼어요. 매장 내에서 식사는 안되고 포장만 가능한 가게입니다. 보통 이런집은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을 보았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수제 돈가스라고 합니다. 안심과 등심과 생선과 새우와 치킨텐더 등의 메뉴가 있고 구성도 매우 다양하네요. 원래 대만 샌드위치 가게 였는데 돈가스와 대만 샌드위치 두 가지를 모두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10월 한달간 만원씩 구매 시마다 소스와 치즈스틱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스가 무상으로 제공되지는 않고 따로 사 먹어야 하나 봅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게 책정이 되어 그런듯요. 일본식 돈가스 소스와 경양식 돈가스 소스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제 입에는 경양식 스타일 소스가 더 맛있었..

치킨도 먹고싶고 떡볶이도 먹고싶은 그런 날 있잖아요? 치킨 한 마리 가격으로 이 두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바로 '꼬꼬뽀끼' 이름 잘 지은 듯ㅎㅎ 먼저 치킨부터 구경해 봅니다. 동생이 4-5인분으로 시켰다고 하던데 치킨양도 만족스럽네요. 떡볶이까지 함께 세트이니 가성비 좋다고 느껴졌어요. 치킨도 브랜드치킨 못지않게 맛있더라구요. 개별포장된(따로 사이드로 주문한 듯) 당면도 떡볶이 위에 살포시 올려 줍니다. 떡볶이도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들었는데 우리가 먹은건 옛날 학교 앞에서 사먹던 딱 그 맛이더라구요. 추억 돋는 맛ㅎ 때마침 하늘도 넘 예쁘고ㅎㅎ 튀김까지 멋진 조합으로 맛있게 냠냠 저녁식사 마우으리~!!

친척 집에 갔다가 얻어 먹은 7번가 피자. 성인 4명뿐이었는데 통 큰 호스트께서 피자3판에 파스타2개를 시켜 주셨어요^^;; 새우 듬뿍 새우피자~~ 이름이 새우파티였던가? 새우도 통통하고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이건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치즈도 듬뿍 들어있고 단호박도 있고 견과류도 씹히고ㅎ 스테이크 올라간 피자는 참을 수 없죠~~ 파인애플이 들어간 것이 신의 한 수! 크림스파게티였던 것 같은데(이 날 먹은건 메뉴명이 죄다 가물가물.. 내가 주문을 안했기 때문인가ㅋ)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어도 갓 나온 것처럼 따뜻해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올려져 있는 고추가 무척 매워 보여 골라내고 먹었던 메뉴ㅎㅎ 파스타면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네요. 간만에 배터지게 피자 파스타 파티했네요^^..

애정하는 모리커피. 포항에만 있어서 괜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모리커피.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빅사이즈가 없단 거였는데요. 저의 아쉬움을 달래주네요ㅎㅎ 리터 리터ㅎㅎ 빅사이즈 출시! 가끔 큰거 사서 둘이 나눠먹고 싶거나 커피가 아주 많이 먹고 싶거나 조금씩 오랜 시간 먹고 싶거나 할 때 빅사이즈가 생각나더라구요. 크림도 빅사이즈에 걸맞게 듬뿍ㅎㅎ 모리커피 가면 주로 아이스 솔티슈페너나 아이스 모리비엔나라떼 주문하는데 오늘은 아이스 솔티슈페너! 달달한 맛 위에 은은하게 나는 짠 맛ㅋ 단짠단짠의 매력으로 비 오는 금요일 시작합니다.

8월 어느 날인가 갔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올리는 포스팅ㅎ 늘 사람이 많아 가지 못했던 '가정초밥'. 효자점에 이어 영일대에도 오픈을 하고 이 곳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날 바다를 걷다가 뭐 먹지? 하다 급 들어갔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라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구요. 아니 식당 내부 인테리어 무슨 일? 뭔가 심플한 듯 하면서도 센스 있게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밖에서 봤을 때는 실내가 좁을 것 같았는데 은근 넓고 테이블도 많고^^ 식당 한켠에 턴테이블과 엘피판들~~ 은은한 조명과 함께 넘 분위기 있지요? 평일 점심만의 혜택! 점심모듬초밥( 9,800원)을 주문해 봅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그 때 그 맛이 떠오르네요. 아 또 먹고 싶네요. 여기 초밥이 특히 더 맛있게 느껴진 이유는 바로~~ 바다뷰 덕..

동네에 자담치킨이 생겼습니다. 양념이 맛있다는 얘길 들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후라이드 맛도 궁금하고ㅋ 간장치킨도 있다네요? 고민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반반반(3반) 메뉴가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후라이드, 양념, 간장 3가지 맛이 같이 배달오는 거죠. 사진처럼요ㅎㅎ 뼈 바르는게 귀찮은 저는 순살로 주문해 봅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짝꿍이 좋아하는 맛 양념은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구요 간장은 우리 둘 다 좋아하는 맛ㅎㅎ 모두가 만족한 간만의 불금 치킨타임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