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비밀같은 공간, 플라워 카페 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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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비밀같은 공간, 플라워 카페 안화

느린하루 2021. 11. 19. 11:20

길을 걷다가 응? 여기에 카페가?? 하고 뭔가에 홀린 듯 들어간 곳.

바로 플라워카페 '안화'입니다. 입구부터 너무 예쁘죠?
오전 11시 오픈, 저녁 8시 마감이네요.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길!

개인적으로 대형카페보다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카페를 좋아하는데요. 이 곳도 그런 곳입니다. 계단이 있는걸 보니 2층집이었나 봐요.ㅎ

플라워카페인 만큼 입구부터 식물들이 맞아주네요. 입장 전부터 두근두근.

꽃이 있는 편안한 공간, 안화
정말 설명 그대로 따뜻하고 예쁜 공간입니다. 시그니처인 율무라떼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내부 인테리어. 흡사 잡지를 보는 듯한 느낌ㅎㅎ

공간마다 인테리어 느낌이 다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엄청 넓은 공간도 아닌데 센스있게 잘 꾸며 두셨더라구요.

핑크천 하나로 이런 샤라라 연출도 가능하구요.

좌식 공간도 있습니다. 아가들이랑 있기 좋겠다 싶지만 아쉽게도 이 카페는 노키즈존!ㅠㅠ 곳곳에 화병들이랑 꽃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노키즈존일 수 밖에 없겠구나 이해는 되더라구요.

율무라떼가 나왔습니다. 조금 쌀쌀한 요즘같은 날씨에 딱인! 음료도 합격점!!

카페 안쪽으로 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플라워 클래스도 정기적으로 열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매일 '오늘의 꽃' 느낌으로 사장님이 예쁘게 미니다발 만들어 두시는데 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물론 원하는 느낌으로 꽃다발도 살 수 있구요.

참, 여기 케잌도 넘 맛있어요. 딱 적당한 달달함과 부드러움~~ 게다가 예쁘기까지ㅎ 플라워케잌도 예약주문할 수 있던데 특별한 날 미리 주문해야 겠어요.

카페 창으로 보이는 노란 은행나무까지 매력적인 카페 안화였네요.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