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Mode

14회는 장한석 회장의 페이퍼컴퍼니 증거를 찾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그 일을 도와줄, 그리고 밀실을 다시 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등장하죠. 바로 피아노원장 미리입니다. 금가프라자 상인들은 모두 비밀을 가진 캐릭터인가봐요ㅋㅋ 출처: tvN, 넷플릭스 미리의 정체는 바로 밀실보안 시스템을 만든 프로그래머이자 해커였는데요. 밀실 공사 인부들이 죽는걸 보고 몇년을 숨어 살았다 해요. 무튼 그녀는 지푸라기 멤버들과 손을 잡고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금을 찾는 것은 물론 장한석의 페이퍼컴퍼니 찾기 프로젝트에 합류합니다. 라구생갤러리란 곳에 그 증거가 있다는데요.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가짜연인이 되는 빈센조와 홍차영(키스씬주의ㅋㅋ). 그리고 드디어 그들이 찾는 것이 있는 보안철저한 관장실 안으로 들어..

12회 마지막 장면 기억나시나요? 드디어 금이 있는 밀실에 들어간 빈센조와 정사장. 그런데 갑작스런 조사장의 배신으로 12회가 끝이 났죠. 누구보다 믿었던 조사장의 배신에 놀란 송중기. 조사장은 빈센조를 해칠 생각이 없다며 자신은 골드바 하나만 가지고 나가면 된다고 하죠. 왜 이 많은 금을 두고 골드바 하나만? 딱 답이 나오죠! 지난회에 던져진 거대떡밥, 바로 골드바 안에 숨겼다는 '기요틴파일'을 찾는거네요.출처: tvN, 넷플릭스 그러나 빈센조는 주인공이지유? 조사장을 제압하고 기요틴파일을 차지합니다. 사실 조사장은 대외안보정보원 블랙요원이었다 해요. 어렵게 손에 넣은 기요틴파일과 밀실오픈은 여행을 보낸 프라자사람들의 갑작스런 복귀로 실패하게 됩니다.(파일과 밀실오픈의 유일한 키인 안구장치?를 급한 마..

몇달 전에 지인으로부터 크림치즈빵을 선물받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모양이나 맛이 그냥 빵집에서 먹어본거랑 색달라 기억에 남겨 두었지요. 며칠 전, 경주에 갈 일이 있어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그때 그 크림치즈빵을 사러 '황오당'에 들렀습니다. 2대째 이어가고 있는 20년 전통의 황오당! 경주 유일한 100% 우리밀과 우리팥으로 만든 자부심이 대단해 보이네요. 괜히 더 믿음이 가네요. 열린 문틈 사이로 저 멀리 열심히 빵을 만들고 계시네요. 단정하게 조리복을 입고 몰두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구매하러 들어가 봅니다. 황오당은 크게 두 가지 메뉴가 있어요. 팥빵이랑 크림치즈빵 이렇게 두 가지요. 팥빵은 경주황남빵이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여기선 크림치즈빵을 사려구요. 원래 그럴려고 온거기도 하고ㅎ..

정의를 이해하는데 첫 번째로 생각해 볼 방식은 행복 극대화인데 행복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다수의 사람이 더 많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아주 난처한 상황이긴 하지만 소수의 이익과 다수의 이익 혹은 소수의 피해와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행복 극대화의 관점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누군가는 선택을 해야 하고 선택한 사람이 정의로운 사람이라면 자기 가치관대로 정의로운 결정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일인데 특히 도덕적으로 고민이 깊어지는 문제들을 논의 또는 고심할 때는 다수의 사람과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나와는 다른 문화, 지역, 성별 등이 다른 사람들과도 충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