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Mode

장마 시작이라는데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서 간만에 바다쪽으로 드라이브~~ 잠시 제주에 온 줄?ㅎ 예쁜 돌담 옆 하얀 건물이 오늘의 도착지 카페 검디 입니다. 친구가 가보고 좋았다고 해서 와봤는데 역시나 예쁘네요. 외관부터 시선강탈~~ 바로 오른편에 카페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 검색해보니 거긴 크로플 맛집이라던데 다음에 가봐야 겠어요. '검디'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카페 입구 간판에 쓰여 있네요. 이 동네를 부르는 말이라고ㅎ 이 동네를 검디라고 부르나 봐요. 넘 정겹고 예쁜 이름이죠?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면 멋진 카페트와 초록이들이 맞아줍니다. 바로 옆 키오스크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는 하귤에이드, 밀크티, 바닐라빈라떼를 주문했어요. 음료 주문하..

온라인 정육점인 스테이커스에서 가족의 기념일에 사용할 티본스테이크를 600그램짜리로 샀습니다. 무게는 40그램 더 왔네요. 미리 향신료와 올리브 오일로 마리네이드 등을 할 수 있지만 그냥 먹어봅니다. 고기가 어떤지 궁금했거든요. 핏물도 제거 안하고 구웠어요. 역시 핏물이 있던 부위는 조금 빨리 타지만 요령이 있으니 걱정 없습니다. 외국산 소고기의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나네요. 다른 가족들은 잘 모르지만 저는 고기를 하도 구워봐서 압니다. 고기의 순수한 맛이 궁금하다는 개인적인 요구를 해결하려고 식사를 망칠 수 없으니 응급조치를 합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은 다음 가염버터를 투입하면 따로 소금 간을 할 필요가 없네요. 티본스테이크를 구우면 안심과 등심이 같이 구워지는데 사이즈가 안심이 작고 하는 등의 이유로..

세탁기를 구매한 지 6년 정도 되어 갑니다. 평소 관리를 한다고 하지만 세월을 이길 수는 없네요. 올해부터 쿰쿰한 냄새가 슬슬나기 시작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아무 냄새가 안 난다고 하는데 저의 청각은 냄새 자극을 지나치지 않네요. 답답한 사람이 방법을 찾아야죠ㅋㅋ 세탁기 냄세제거 요령에 대하여 이리저리 알아봅니다. 세탁기 통세척을 해야 하는데 방법이 아주 많았어요. 저는 클리너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관리를 해서 이번에는 클리너를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중에 유통되는 클리너가 아닌 방법으로 이것저것을 섞어서 세탁기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는데 균일하게 정해져 있기보다는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자시만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라 제가 적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었어요. 온라인에..

산책 겸 자주 가는 마장지~~ 자주 왕래하는 이웃님들껜 익숙한 이름일 텐데요, 며칠 전에도 마장지에 다녀 왔습니다. 마장지 가는 길목에 이렇게 예쁘게 꽃이 심겨져 있더군요. 새로 조성한 건가 봐요. 예쁨쁨! 데크길을 따라 여전히 평화로운 호수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두둥. 이런 멋진 카페가 등장합니다. 아직 추울 때 뚝딱뚝딱 공사하던 걸 본 것 같은데 오픈한 지 꽤 되었다고 하네요. 여유로운 아침이라는 모티브로 준비했다는 펠리츠 모닝! 아침 9시30분에 오픈해서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베이커리 카페에요. 카페로 들어가 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네요. 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함도 너무 좋고ㅎ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도 종류가 여러가지 였는데요, 9시 이후에는 빵을 30프로 할인 판매 한다..

가끔 스팸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불량식품이 먹고 싶을 때 특히 햄 종류 중에서 딱 스팸이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큰거 한 통을 다 먹기는 부담스럽고 할 때를 대비하여 스팸 이백 그램을 찾았지요. 코스트코에서 4500원 할인을 하고 있어서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서 구매 하기로 했습니다. 스팸세트의 구성은 클래식 200그램 다섯 캔과 라이트 200그램 다섯 캔 모두 열개에 25,490원 입니다. 할인기간이 아닐 때는 위와 같은 구성으로 29,990원 이네요. 조금이라도 쌀 때 구입하면 기분이 좋죠ㅎ 클래식은 우리가 아는 그 스팸이고 라이트는 나트륨이 25프로 적게 들어간 제품이라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2024년 4월 정도까지이니 무척 넉넉합니다. 스팸을 자주 먹지는 않아서 유통기한이 넉넉한..

날이 더워지니 콩국수가 먹고 싶네요. 그래서 검색찬스~!! 꾸덕한 콩국수 국물 뭔지 아시죠? 딱 그래 보이는 사진과 후기를 보고 찾아간 곳! 실컷 가서는 가게 외관 사진이고 내부고 하나도 못 찍었네요?!ㅋㅋ (대체 뭔일이람.. 아직 초보 블로거 인증이요ㅋ) 그래도 이건 찍었네요ㅎ 다모리콩밭 콩국수집의 대표메뉴 서리태 콩국수(9,000원)입니다. 색깔부터 심상치 않죠? 건강한 느낌 물씬한 비주얼의 콩국수 입니다. 다모리 콩국수는 옛날 전통 방식으로 생콩을 물에 불려서 불린 콩을 통째로 맷돌로 가는 전두유방식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굉장히 진하더라구요. 국물 완전 내서타일~!! 면발도 한 번 봐야겠죠? 면발 들어 올리며 확인하는 꾸덕함ㅎ 먹기 전인데 이미 맛있음ㅎㅎ 면도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

남이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메타세쿼이아 길~~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시원하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걷는 그 기분 참 좋지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눈이 즐겁기도 하고^^ 몇년 전에 남이섬 갔을 때 기념품으로 사 온 마그네틱 냉장고 자석이에요. 메타세콰이어 길의 여름 가을 겨울이 담겨져 있어서 볼 때마다 남이섬 가고 싶다는ㅎㅎ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가을날의 남이섬 다시 한번 보러 가고 싶네요. 이 곳은 남이섬 남부럽지 않은 우리 동네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입니다. 이 사진은 4월 말에 찍은 건데요, 겨울 내내 앙상한 가지만 보이던 나무들이 봄이 되며 초록초록 잎을 내기 시작했죠. 이번에 포스팅하며 알게 된 사실인데 메타세콰이어는 1억년 전 백악기 공룡시대 화석에서도 발견되어 '살아있는 화석나무'라고 불..

조금 늦은 포스팅! 당일 캠핑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그늘막 텐트와 함께 구입한 구이바다! 야외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사용하기 좋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다. 항상 비닐 포장 뜯기 전이 제일 두근거리는 법ㅎ 브라운 색깔 가방이 고급지다. 구성품들~~ 저 위에서 맛있게 익어 갈 고기 생각에 군침 꿀꺽. 코베아 구이바다 구성품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바로 저 뚜껑! 뚜껑을 닫았을 때 모양이 너무 예쁘다ㅎㅎ 바로 위 사진은 바다에서 라면 끓여 먹었을 때 사진. 라면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중~~ 불이 잘 들어오는지 점검이 제일 중요한 법! 한 쪽 불은 잘 들어오는데 다른 한 쪽이 불이 늦게 들어와 처음엔 오잉? 검색을 좀 해보니 불량이 아니라 조금 기다리면 다 들어올 거라고 한다. 짜잔. 역..

또래 아이를 키우는 지인네 집에 갈 때마다 느끼는 점 하나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우리 집에 아이 책이 진짜 없구나' 였습니다^^;; 급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책을 좀 사야겠다 결심했네요. 근데 요즘은 다 전집으로만 팔아서 얼마나 비싼지;; 결국 당근의 도움을 받기로ㅎㅎ 당근거래를 통해 집으로 데려온 책들ㅎㅎ 근데 책이 갑자기 많아지니 또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 책들을 다 꽂을 큰 책장이 없네요?^^;; 앞으로 당근마켓에서 책을 더 구매할 예정이라 큰 맘 먹고 책장도 구입하기로 결정! 검색하고 검색하다 책장이 들어갈 공간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택했네요. 주문한 지 일주일 정도 걸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리바트 프렌즈아이 마카롱 1800 슬라이딩 전면 책장! 이름이 좀 길지유? 문처럼 옆으로 밀리..

전에 바베큐그릴 구매한거 올렸는데 기억하시는 이웃님들 계실까요ㅎ 바로 요고인데요~!! 접이식 바베큐 그릴~~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이용도 간편~~ 역시 내논내산 구매후기 올린 야자숯을 올려 봅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야자숯 하나씩 올리기~~ 야자숯에 불이 제대로 붙으면 이제 고기 구울 타이밍입니다. 지난 주말엔 종류별로 고기를 사서 가봤는데요, 먼저 돼지 목살 사진 나갑니당! 나란히 나란히 줄도 세워보고ㅎㅎ 제가 다 먹은 건데도 사진으로 다시 보니 군침 나네요 빠질 수 없는 삼겹살~~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쌈 싸먹고 싶은 비주얼이지유? 그리고 이 날이 피날레는 바로 토마호크~! 돼지고기 못 먹는 일행을 위해 사간 소고기입니당ㅎ 특별한 날만 사먹을까 말까인 토마호크. 바베큐 그릴에 구우면 어떤 맛이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