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를 즐겨먹진 않지만 근처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야지 하던 가게. 바로 '내가 만든 고로케&찹살떡' 입니다.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 근처 경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는데요. 이 가게가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 간 김에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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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엔 오래된 동네 가게 느낌이죠? 근데 입소문이 나서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유명한 빵집이라는 사실! 소문에 느린 저한테까지 알려졌다면 입소문 확실한 곳ㅋㅋ
원래 포항에서 장사하셨는데 안강으로 옮기셨다고 하네요. 포항에 계실 때 몰랐다니 아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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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재빠르게 집은 불고기 햄버거와 돈까스 햄버거! 2천원짜리 햄버느거라니요 맛봐야지요 암ㅋㅋ 오전이었는데 햄버거도 그렇고 빵도 벌써 많이 나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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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로케를 고를 차례! 종류가 엄청나지요? 가격도 저렴해서 이것저것 다 쟁반에 담고싶은 욕구를 참아내며ㅋㅋ 일단 베스트 메뉴들을 담아봅니다.
불고기고로케, 콘치즈고로케, 모짜렐라치즈고로케, 슈크림치즈고로케, 피자고로케 이렇게 고른 것 같아요!
찹쌀도너츠랑 인절미꽈배기도 빼놓을 수 없죠. 사장님이 인절미가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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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빵 준비하시려고 새벽 5시 정도에 일어나셨는데 입소문이 나며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일찍 도착해 9시에 찾아오시기도 하고 하면서 요즘은 새벽3시반에 일어나 작업을 하신다고ㄷㄷ
매일매일의 성실함이 쌓여 지금의 소문난 빵집을 만드신 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사장님이 넘 친절하고 유쾌하셨어요! 그래서 더 맘이 좋았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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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짜리 햄버거 비주얼 보이시나요. 동네에 있음 진짜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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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고로케입니다! 슈크림과 치즈 그리고 팥이 조화를 이루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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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고로케인데요. 이거 한입 먹고는 먼저 먹은 햄버거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기분좋은 짭짤한 맛!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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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즈 들어간 고로케들인데요. 첫번째가 콘치즈, 두번째 사진이 모짜레라치즈 고로케입니다. 치즈 들어간건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30초 돌려 먹어보는 고로케 맛은? 이것도 완전 추천이요. 치즈 들어간 고로케는 사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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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늘어나는 것 좀 보세요ㅎㅎ 우유랑 꿀조합으로 또 먹고싶은 맛이었어요! 콘치즈는 콘의 씹히는 맛 때문에 기가 막히구요ㅋㅋ
안강 '내가만든고로케'집에 가신다면 콘치즈, 모짜레라치즈, 불고기 고로케는 꼭 먹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햄버거 2개, 고로케 여러개, 찹쌀떡, 꽈배기까지 사고도 총 12,500원 나왔어요. 착한 가격에 맛도 엄지척, 친절한 사장님까지! 안강에 갈 일 있음 또 들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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