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천 일의 눈맞춤: 0~3세 아이를 위한 마음육아

 

 

출생 후 천일이라는 기간 동안 인간의 시선의 영향에 대하여 쓴 책입니다. 자기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보다 더 진실된 사랑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랑을 가진 부모들의 마음은 내가 이렇게 살았으니..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으니..라는.. 바람을 담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이 욕망이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가? 보다 우선하기도 합니다. 대게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가? 에 대한 질문은 앞선 시대에서는 사치였을지 모릅니다. 부보들은 자신의 부모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싶어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어렵습니다.

 

저자는 분명하게 밝힙니다. 세상의 어떤 단일 방법도 자녀교육을 하는데 완벽한 답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요. 지금도 수 많은 발달이론이 연구되고 발표되고 있습니다만 저자는 차별화하기 위하여 집중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나가길 원하지만 방법을 잘 모릅니다. 잘 모르기에 자신의 욕망을 자녀에게 주입시키는 실수도 빈번합니다. 상담실에서 호소하는 부모와 자녀의 갈등은 부모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출생 후 천일 정도 인간 정신구조의 근간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저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녀에게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로는 품어주는 마음과 안정적으로 하는 수유와 따스함을 품은 시선 등이 있습니다.

 

 

엄마와 잘 분리되어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엄마와 내가 다른 존재임을 알아가야 하는 시기이지요. 엄마와 아이가 애착을 잘 형성해야 하는 이유는 건강한 분리를 위해서입니다. 부모는 보내어 주는 것이고 아이는 혼자 일어서는 것이죠. 엄마와 분리되는 것에 불안을 보이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다만 불안을 감추거나 극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만약 오에서 육세까지도 분리불안이 강하게 나타난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착관계 형성과 분리의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 견해를 종합했을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고 나서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대체적으로 애착과 분리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이성과의 적극적인 교제가 나타나면서 부터이고 이후에는 부모가 되고 나서입니다. 긍정적인 애착 경험을 하지 못한 아이는 성인이 되고 나서도 끊임없이 채우지 못한 갈망을 타인에게 갈구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독립된 인간으로 분리가 어려운 사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기대려고 합니다.

 

 

앞서 설명한 모든 것이 다음의 세 가지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다고 하니 기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 따뜻한 응시

2. 안정적인 수유

3. 엄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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