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특별한 날 아니어도 가끔씩 꽂 사서 집에 꽂아두곤 했는데 생각해 보니 최근엔 집에서 꽃구경한 지 오래된 것 같아서 급 꽃집으로 고고.
꽃집이 집 바로 근처에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7월에 한 곳이 오픈한다고 해서 설레는 중이네요ㅋ 오늘은 조금 걸어서 갈 수 있는 우현동 더 플라워 꽃집에 왔어요. 입구부터 예쁜 화분들이 반겨주네요.
율마 안녕? 율마 집에서 하나 키우고 있는데 다 시든 우리집 율마랑 넘 다르게 생겼.. 울집 율마에게 넘 미안해지는 순간이네요ㅠ
몬스테라도 반갑고~~ 아기자기한 다육이들도 종류별로 쪼로록. 다육이는 쉽게 죽지 않아(?) 키우기 편한 아이들이죠.
알록달록 예쁜 화분들이 시선강탈~~
꽃집 안으로 들어가서 이제 꽃 고를 시간~~ 꽃냉장고(?)안에서 나의 선택을 기다리는 아이들ㅋ
좋아하는 리시안셔스~~ 저 멀리 노랑 퐁퐁이들도 보이고~~ 다 집에 델꼬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네요.
보기만 해도 예쁜 꽃들~~ 하얀 안개꽃도 넘 좋지요.
제가 선택한 꽃으로 사장님이 예쁘게 꽃다발 만들어 주셨어요. 바로 집에 가서 꽂을거라 최소한으로 포장해 달라고 부탁드렸지요. 넘 예쁘죠? 기분 업업~~
더플라워 꽃집 앞 가로수 아래 풍경입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ㅎㅎ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면서 기분 좋아질 것 같아요.
가끔은 나에게 꽃선물 줘보는건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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