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은 요즘 무척 핫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대중성과 재미, 두 가지 모두가 내포된 이야기가 아니면 핫하기는 어렵겠지요?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1900년 초 정도 되는 시기입니다. 일본이 서양문명을 빨리 받아들이고 먹고살만한 시절이 지나서 경제 침체가 온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집이 유독가난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탄지로는 고생해서라도 가족을 배부르게 먹이고 싶어 합니다. 경기가 하향하게 되면 서민에게 가장 타격이 먼저 오게 되지요 ㅠㅠ
첫 장면은 눈이 날리는 산속에서 탄지로가 죽어가는 네스코를 업고 갑니다. 동생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이죠. 다음 장면은 이와 대비되는 장면으로 화목한 타지로의 가정의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이미 전 장면을 보아서 마음이 조금 무거웠어요.
숯을 팔려 마을에 내려온 탄지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인상적입니다. 그의 인성을 엿볼수 있는 장면인 것 같네요. 마음이 따듯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후각이 매우 뛰어난 사람임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네요.
늦은 시각 탄지로가 일정을 마치고 산으로 오르고자 합니다. 위험하다며 말리는 사부로 아저씨의 설득으로 탄지로는 혼자 사는 아저씨의 집에 묵어가기로 합니다. 사부로 아저씨는 혈귀에 대하여 탄지로에게 알리며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에 강조를 하십니다. 아저씨도 혈귀와의 악연이 있는 걸까요?
다음날 탄지로는 네스코만 겨우 살아남은 집의 광경을 목격합니다. 탄지로는 무너져내릴 시간도 없었습니다. 동생네스코를 살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한 검객이 나타납니다. 이 소년은 혈귀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무척 실력이 뛰어난 검객으로 보입니다. 네스코를 걱정하는 오빠의 마음과 혈귀로 변한 네스코가 여느 혈귀와는 다른 양태를 보이고 있음을 파악합니다. 이것이 그를 설득했나 봅니다. 냉정해 보이던 검객이 탄지로에게 네스코를 살리고 싶다면 강해져야 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탄지로와 검객 모두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따뜻한 사람들인가 봅니다.
두 사람의 온기가 네스코의 온기를 희망으로 향하게 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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