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리뷰* 동상이몽194회, 김성은-정조국 애틋한 장거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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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동상이몽194회, 김성은-정조국 애틋한 장거리부부

느린하루 2021. 4. 27. 11:46

※포스팅의 모든 사진 출처는 SBS와 wavve

기사가 많이 나오길래 오랜만에 찾아본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새로 합류했네요.

앗. 두 사람 연상연하 커플이였군요. 첨 안 사실ㅋㅋ 정조국씨가 우스갯소리로 어릴 때 부터 노안이라 아무도 자기가 연하인 줄 모른다고ㅋ 김성은씨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것 같아요. 애 셋 엄마라곤 전혀 믿겨지지 않네요. 20대 때 방송에서 처음 봤을 때랑 큰 차이가 없는 듯.

정조국씨는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축구선수죠. 운동선수의 숙명인가요. 여기저기 옮겨다닌 탓에 결혼 13년차에 두 사람이 함께 산 시간은 겨우 3년이라고 합니다. 또르르. 게다가 그 사이에 세번의 임신과 출산.. 혼자 육아하느라 김성은씨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정조국씨가 얼마전에 은퇴를 하고 이제야 함께 살겠구나 했는데 바로 제주 축구팀 코치로 일하게 되었다네요. 다시 시작된 롱디생활. 김성은씨는 잘 버틸 수 있을까요?

다둥이 김성은씨네 아침. 아침부터 아이들 소리로 북적북적 합니다. 그래도 큰 아들인 태하가 동생들을 굉장히 잘 돌봐 주더라구요. 엄마에겐 없어선 안될 존재! 매력 터지는 삼남매와 행복하지만 정신없는 아침을 보냅니다.

집 안 곳곳에서 정리여왕의 면모를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셋을 케어하면서 저렇게 정리하며 살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정말 부지런해야 가능할 듯.. 리스펙!!

두달 만의 아빠의 깜짝방문에 둘째 딸 윤하는 달려가 아빠에게 안겨 엉엉 울고 가족들 모두 행복해 하는 모습이 뭉클하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짐을 싸서 다같이 제주에 가서 살까 싶다가도 여러가지 이유로 그러지 못해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가족. 그 애틋함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뭔가 굉장히 따뜻하고 예쁜 가족의 모습을 본 것 같아 기분좋은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을 재우고 부부가 대화하는 시간에 김성은씨가 홀로 육아하며 힘든 마음에 눈물을 보이자 "당신 힘든거 다 알아"하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정조국씨의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누군가 나의 힘듦을 알아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잖아요.

앞으로 사랑스런 이 가족의 이야기 기대가 되네요. 또다른 멋진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 이웃님의 가족도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