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올린 겹벚꽃 포스팅 기억하시는 분 있을까요? 오늘은 겹벚꽃 구경한 그 산책로 근처에 있는 진평왕릉을 소개하려고 해요.
경주에 정말 예쁜 곳이 많이 있지만 이 곳은 정말 숨겨진 예쁜 장소인 것 같아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주말에도 사람이 엄청 많고 그렇진 않더라구요. 저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ㅋㅋ 이웃님들께 소개합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 길로 들어갑니다. 입구 너머로 보이는 나무들이 벌써부터 기분이 좋네요.
이 계절에 오기 참 좋은 경주 진평왕릉!
잔디밭 어디든 돗자리 깔면 거기가 천국입니다ㅎㅎ
이 커다란 나무 아래가 바로 포토존!!
족히 몇백년은 이 곳에 뿌리내리고 살았을 나무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너무 멋지죠?
여기는 진짜 나무구경하는 맛으로 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나무들이 각각 조금씩 다른 생김새를 자랑합니다.
저기 보이는게 진평왕릉! 신라 제26대 진평왕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죠. 경주에 오면 능은 한번은 꼭 봐야 하잖아요? ㅎㅎ 나무들이 왕을 모신 능을 비호(?)하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잠시 초록나뭇잎들과 초록잔디 보며 힐링하시죠~~
이 나무는 참 따뜻하겠어요. 온 몸이 초록잎들로 감싸져 있네요ㅎ 저 멀리 보이는건 억새인데 가을에 오면 저기가 또 끝내주게 예쁘답니다.
경주가실 일이 있다면, 여유롭고 예쁜 곳을 원하신다면 진평왕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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