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악마가 악마에게 주는 교육

책 리뷰

*책리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악마가 악마에게 주는 교육

느린하루 2021. 3. 13. 17:26

 

 

 

 

이 책의 저자는 탁월한 변증가 입니다. 논리왕이라는 타이틀을 검어 쥘 수 있는 어마 어마한 사람이지요.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로도 유명합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반지의 제왕의 저자인 톨킨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서 완성 되었다는 여담도 떠돌고 있습니다.

 

 

악마가 악마에게 주는 교육의 핵심은 인간을 죄의 길로 유혹하라입니다. 인간의 욕구를 파악하고 마음껏 즐기게 하라고 합니다. 놀라웠던 계책은 명예, 물질, 성욕 등의 본능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선행, 신앙심 등으로도 인간이 타락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인간이 일시적으로 선행을 하고 자기반성을 할 때 절대로 악으로 유혹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때 인간은 더욱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저항하기 때문이지요. 잠시 스쳐가는 그러한 회심은 금방 원위치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저항하게 만들면 진짜 죄로부터 돌아서가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악마는 회심을 지지하고 칭찬하는 방법으로 인간을 우둔하게 만들거나 무관심함으로 느슨하게 만들어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린다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악마는 재미 속에 악을 감추려고 합니다. 자극적인 쾌락만이 즐거움이고 일상이 주는 즐거움은 따분하게 느끼게 하려는 것입니다. 일상을 모아 재미와 바꾸는 것이 악마의 유혹인 셈이지요. 오늘을 살기위하여 오늘이 아닌 즐거움에 목적을 둔다는 생각도 악마가 주입한 생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을 들여서 살고자 하는 태도로 기인된 삶이 아니라면 일상이 단단한 기반이 되지 못하는 불상사 때문에 악마는 담담한 오늘보다 즐거운 내일을 희망으로 삶게 하나 봅니다.

 

 

오늘 하루를 돌아봅니다. 얼마나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겼는지, 익숙한 환경에 감사했는지. 지금부터라도 당연히 여겼던 것들에 대한 감사를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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