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다니면서 알게 된 것은 바베큐를 해 먹기 위해서는 좋은 그릴과 고기도 필요하지만 숯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바로 이 야자숯입니다. 일반형 야자 숯입니다. 2킬로에 9900원 정도인데 많이 저렴한 제품은 아닙니다. 더 저렴한 제품은 따로 있습니다. 허나 양을 많이 사야 해서 이 제품을 씁니다. 많이 사서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캠핑 시 불이 튀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착화제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불을 붙일 수가 있습니다. 봉투에 적혀 있는 거처럼 3초 만에 짠하고 불이 붙지는 않습니다. 능숙해지면 3초 동안 불을 붙이고 기다리면 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말씀드려요.
무엇보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기분이 좋은 것은 야자나무를 베지 않고 야자나무의 열매껍질을 주로 사용하여 만드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화력도 무척 좋은 편인데 1키로 정도 사용하면 바비큐로 거의 세근까지는 구울 수 있어요. 불도 오래가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기에 멋진 향이 스며듭니다. 남은 고기를 라면에 넣어 먹어도 숯불향이 남을 정도니까요.
가끔은 야외에서 숯불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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