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 발표와 팬들의 입장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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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 발표와 팬들의 입장정리

느린하루 2021. 6. 16. 14:15

드디어 도쿄올림픽 김경문호 최종 엔트리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민호, 양의지, 이의리, 최원준, 고영표, 한현희, 조상우, 원태인, 김민우, 박세웅, 고우석, 차우찬, 황재균, 허경민, 오지환, 강백호, 김혜성, 박민우, 최주환, 오재일, 박해민, 이정후, 김현수, 박건우

올해 3월 발표된 154명 가운데 두 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인원인 24명이 모두 결정되어 금일 발표했습니다.

과거에 비하여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 되었으며 세대 교체가 확실하게 이루어져 가고 있는 국가대표 팀의 명단입니다. 그렇다고 베테랑 선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군면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박해민 선수와 오지환 선수가 명단에 다시 포함된 것은 두 선수의 역량이 국가대표가 되기에 모자라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입장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아와 롯데는 아주 반갑게 소식을 받아들이며 자축한다는 의견이 많고 삼성은 원태인 선수를 포함하여 4명이나 포함 된것을 기뻐합니다. 한화 이글스 팬 중에 강재민 선수마저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의외라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엔씨의 팬들은 양의지 선수가 절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거였던 추신수 선수와 오승환 선수는 명단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각 팀의 팬들은 입장이 다르지만 같은 마음인 부분도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과 병역혜택을, 베테랑들에게는 부상 당하지 말고 활약하라는 기원을 담은 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