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카페 프루츠 모닝, 과일과 샐러드로 시작하는 아침

먹거리

신상카페 프루츠 모닝, 과일과 샐러드로 시작하는 아침

느린하루 2021. 6. 4. 10:51

아침산책을 하다 읭? 못보던 곳인데?? 원래 마카롱 팔던 자리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네요. 오픈한 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카페인가 봅니다. 오전 8시~10시까지 아메리카노와 갓 구운 크로아상이 3,900원! 그럼 한 번 먹어줘야 겠지요?

입구부터 예쁜데요? 이런 작은 소품들에 감동(?)하는 편이거든요ㅋㅋ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네요. 살짝 캠핑 온 느낌도 나고ㅋㅋ 그나저나 저런 앙증맞은 전구는 어디서 사나요? 딱 원하는 디자인 찾기가 어렵네요ㅎ

푸르츠 모닝은 프리미엄 과일카페라고 하네요(메뉴판 상단에 그리 적혀 있음ㅋ).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과일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과일주스도 다양하네요. 수박, 키위, 참외, 메론, 망고주스~~ 이름만 들어도 상큼ㅋㅋ 다 먹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아메리카노와 크로아상 세트를 시켜봅니다. 아침에만 세트 3,900이니까요!

이 곳의 또다른 시그니처 메뉴는 샐러드 도시락인데요, 이른 시간이라 아직 완성된게 몇개 없었네요. 다음번엔 오후에 가서 완성된 메뉴들 눈으로 구경해 보고 싶더라구요. 막 만들어진 콥샐러드(7,500원) 픽!

주문한거 나올 동안 카페 한 번 둘러볼까요. 실내 테이블 자리는 이전 마카롱 가게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리신 것 같아요.  그때도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좋네요.

노란 창문들도 활짝 활짝 열려있어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인상적입니다.

갓 나온 크로아상들~~ 이 중 하나는 나의 뱃속으로ㅋㅋ  

주문한 음료와 크로아상, 샐러드까지 챙겨들고 가게를 나섭니다. 아침을 겨냥한 과일 샐러드 카페~~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실 것 같네요.

집에 와서 맛 본 크루아상 아메리카노 세트. 일단 크루아상은 넘 맛있었어요! 갓 구워서 그런지 따뜻해서 일단 넘 좋았고 겉바속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지요ㅎ
근데 커피는.. 조금 아쉬웠네요ㅠ


다음은 콥샐러드~!! 딱 봐도 넘 먹음직스럽죠? 제가 좋아하는게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다양한 과일, 올리브, 아보카도, 고구마, 닭가슴살, 야채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ㅋㅋ 함께 넣어주신 발사믹 소스를 샤샤샥 뿌려 먹어 봅니다. 진짜 꿀맛이었네요. 가격대가 있어서 자주는 못 사먹겠지만 많이 생각날 때 한 번씩 사먹고 싶네요ㅎ

이웃님들도 신선하고 상큼하게 프루츠 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