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Mode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이런 거대한 물건을 사느냐 마느냐를 두고요. 가족회의를 했는데 오해를 했어요. 의사소통의 잘못으로 결론이 구매하자인 줄 알고 한참을 검색해서 고부 보트를 하나 사고 나서 이야기를 했더니 왜 샀냐고 묻더군요. 흑흑흑. 구매 취소를 할까 고민해 보았는데 일단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다시 가족회의를 통해서요. 바닥이 투명한 보트는 사용해보지 못했어서 몇 년간 아이에게 좋은 체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물놀이를 직접 해보지는 못했지만 집에서도 잘타고 놉니다. 물놀이가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고래 유리 보트는 단순한 튜브로 안정인증을 받은 제품이 아니라 보트로 인증을 받은 아주 튼튼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원단도 얇은 편이 아니라서 파손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에어펌프를 구매하고 포스팅했던 거 기억하시죠? 그렇게 꼼꼼하게 후기를 확인하고 자신 있게 구매했건만 고장이 나버렸어요. 구매 후 바로 테스트를 하고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구매확정을 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를 했거든요. 구매 확정을 눌려야 판매자가 물품대금을 일찍 받고 소비자도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에 물건에 확신만 있으면 바로 누르는 편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사용에서 1분만에 고장이 나버렸어요. 흑흑, 다행히 구매확정을 누른지 1주일이 되는 날이라서 인지 판매자 쪽에서 흔쾌히 환불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약관을 찾아보니 네이버에서는 환불과 교환 날짜를 일주일로 정해 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구매한 제품이 오토코스에서 판매하는 더 센 에어펌..

물놀이 철이 되었네요. 풋펌프로 바람을 넣고 빼는 작업을 했는데 점점 물놀이 도구의 크기가 커지고 캠핑용품이 늘어감에 따라 체력적인 부담이 점점 커집니다. 함께 놀러 갔던 일행이 무선 에어펌프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였지요. 대화를 나누어 보니 무선 에어펌프는 배터리가 문제라고 하네요. 교체형 배터리는 비용이 만만치 않고 충전형은 배터리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고 하네요. 저는 유선 에어펌프를 구매하기로 합니다. 바로 위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평가가 좋은 편이더라고요. 연속으로 사용을 해도 7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어펌프를 구매할때 염두에 두어야 하루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판매하는 제품은 차량용 시거잭으로 연결해서 에어를 넣는데 불편합니다. 제가 구매한 업체에서는..

당일 캠핑을 시작한 지도 몇 달이 되어 가네요. 가볍게 하려고 최대한 애를 쓰는 중입니다. 주변 캠핑 고수님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최대한 작게 최소한의 물품으로 캠핑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였기 때문이에요. 안 사려고 안사려고 고민을 하다가 구매하게 된 제품이 바로 이 테이블입니다. 코스트코의 온라인몰에서 구매했습니다. 알루미늄 상단 프레임 제품인 팀버리지 제품과 라비벌이었는데 보관과 위생상 이 제품이 편리할 것 같아서 최종 선택이 된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높이는 삼단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제품을 펼치는 것과 접는 과정이 아주 쉽습니다.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접근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중량이 오키로그램 정도 되는데 이 무게를 너끈히 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설치도 가볍게 하실 수 있을 겁..

고기 부족 현상으로 신체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경험? 하고 단골 정육점으로 달려갔어요. 크크 오늘의 추천 고기는 토마호크였어요. 정육점 사장님께서 저 같은 초보를 위해 조금 얇게 썰어놓은 토마호크를 구매했어요. 마리네이드도 서비스로 해주셨어요. 이것도 고기 요리 초보를 위한 서비스지요. 한우 토마호크를 먹어본다니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토마호크 세 덩이가 십만 원 조금 넘는다니.. 정말 저렴하네요. 한 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구워봅니다. 블로그 선배님들의 토마호크 굽기 방법을 참고하여 굽기 도전 들어갑니다. 앞뒤로 딱 한 번씩 중과 강 사이의 불에 구워줍니다. 그리고 잠시 식히고 다음 고기를 불판에 올립니다. 먼저 소기름을 싫어하는 가족을 위해 가위로 제거하고 마무리 굽기를 합니다. 세 덩..

하우스 시즌 1 | 왓챠프린스턴 프레인즈버러 대학병원의 진단의학과 과장인 그레고리 하우스와 진단의학과 팀원들이 진단하기 어려운 병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병을 밝혀내고 치료한다.watcha.com 왓챠에서 추억의 미드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미드입니다. 무려 시즌을 정주행 하려면.... 아니 불가능합니다. 쉬엄쉬엄 봐야 해요. 아까우니까요. 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흔히 원하는 길들여진 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물론 길들여진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오직 원하는 건 정확한 진단뿐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가 치료되는 쾌감과 진통제만이 그의 유일한 위로입니다. 사실 그에게는 다리에 장애가 있거든요. 하우스는 고통을 잊기 위해 더욱 어려운 문제를 풀고 싶어 하나 봅니다. ..

귀멸의 칼날은 요즘 무척 핫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대중성과 재미, 두 가지 모두가 내포된 이야기가 아니면 핫하기는 어렵겠지요?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1900년 초 정도 되는 시기입니다. 일본이 서양문명을 빨리 받아들이고 먹고살만한 시절이 지나서 경제 침체가 온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집이 유독가난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탄지로는 고생해서라도 가족을 배부르게 먹이고 싶어 합니다. 경기가 하향하게 되면 서민에게 가장 타격이 먼저 오게 되지요 ㅠㅠ 첫 장면은 눈이 날리는 산속에서 탄지로가 죽어가는 네스코를 업고 갑니다. 동생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이죠. 다음 장면은 이와 대비되는 장면으로 화목한 타지로의 가정의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이미 전 장면을 보아서 마음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