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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지 3

저녁 마장지 풍경 또다른 매력!

저녁을 먹고 운동삼아 가족들과 걸어가 본 마장지! 그러고보니 아침 마장지는 익숙한데 저녁엔 처음 와봤네요. 불 들어온 마장지가 너무 예뻐 우와우와 감탄하며 걸었습니다. 오늘도 반갑게 말들과 인사를ㅎ 사람들이 자꾸 들어가서 만지고 해서 들어가지 못하게 앞쪽으로도 펜스를 쳐놓았더라구요. 흐린 날 저녁 마장지 풍경입니다.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저녁노을은 언제나 사랑이지요. 쑥쑥 자라고 있는 연잎들^^ 평화로운 오리들의 모습을 보니 제 맘도 평화로워지는 듯. 오늘도 사람들 겪을 서성거리는 녀석들ㅎ 사람들이 바로 옆으로 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갈 길 갑니다ㅋㅋ 불 들어온 펠리츠모닝 카페 넘 예쁘네요~~!! 9시 넘으면 빵도 할인하는데ㅎ 9시까지 기다리긴 시간이 많이 남아서 패스ㅎ 아침저녁으로 다른 매력..

일상 2021.08.17

연잎의 성장과 함께 하는 마장지의 아침

산책하러 자주 가는 마장지. 간만에 갔더니 그사이 연못에 연잎이 가득 피었더라구요. 비교샷 나갑니다. 7월 2일의 마장지 모습입니다. 연잎이 흩뿌려진 듯 올라와 있었는데요. 7월 14일의 마장지. 그새 조금 더 생겨난 연잎들ㅎ 8월 3일의 마장지. 오잉 이게 무슨 일이람! 연목 가득 연잎이ㅎ 높이 올라온 녀석들도 보이네요. 이 날은 하늘이 잔뜩 흐렸네요.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어 다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실제로 어디선가 개굴개굴 소리 크게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8월 11일의 마장지. 하얀 연꽃이 피었더라구요. 마장지 못 가본 며칠 사이 피고 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초록 연잎들 사이에 수줍게 얼굴을 내민 하얀 연꽃입니다. 너무 예쁘네요. 자주 가는 곳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 신기하네요. ..

일상 2021.08.12

마장지: 가까이서 누리는 봄

추운 겨울을 지나 어느새 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언제 봄이 오려나? 싶었는데 곳곳에 벚꽃이 얼굴을 빼꼼 내밀더니 하루가 다르게 피고 있네요. 안녕? 너 참 예쁘구나? 하늘과 함께 찍는 벚꽃사진은 실패가 없지요. 자꾸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네요. 포항에 살다보니 봄이 되면 경주 유명 벚꽃길을 가고싶은 마음이 큰데 코로나 이후로는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 맘먹고 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 아름다운 봄을 그냥 보내기 아쉬울 때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장지! 마장지의 '마'자는 '말 마'입니다. 그래서 마장지 곳곳엔 말 그림, 말 조형물이 있는데요, 조선시대에 말을 방목해 기르는 곳을 '마장'이라고 했다고 해요. 마장지라는 명칭도 거기서 유래되었다네요. 마장지의 또 다른 이름은 ..

일상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