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청송얼음골

일상

겨울왕국 청송얼음골

느린하루 2022. 2. 15. 12:31

작년 겨울에 가고 싶었지만 못 간 청송얼음골. 올해도 못가보고 지나가나 싶었는데 급 떠나 보았습니다. 포항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꼬불꼬불 길을 지나야 해서 조금 더 멀게 느껴졌네요.

도착하자마자 우와아~~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위쪽에서 물을 뿌려 만든 인공 폭포 얼음이라네요. 물이 흘러내리며 얼어서 그런지 뭔가 더 자연스럽고 멋지게 느껴졌어요.

요렇게 펜스가 쳐져 있지만 더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우리가 간 날이 꽤 따뜻한 날이어서 혹시 얼음 조각들이 떨어지거나 바닥얼음이 녹을 것도 같아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소심하게 찰칵찰칵ㅋ 안전제일주의ㅋㅋ

같이 간 아들은 엘사는 어디 있냐며ㅎㅎ 정말 겨울왕국 노래가 절로 나오며 엘사를 찾게되는 풍경! 겨울에 한번쯤 들르기 넘 멋진 곳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