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시트지 부착에는 록타이트 401과 메탈노즐!

제품 후기

*내돈내산* 시트지 부착에는 록타이트 401과 메탈노즐!

느린하루 2021. 9. 22. 00:00


시트지는 무척 편리한 상품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기저기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트지가 떨어지는 초기에는 헤어드라이기로 시트지가 벌어진 부분을 붙이기 좋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렇지가 않죠..

그래서 지난번에 만능 본드 목공용으로 시트지 접착을 시도해 보았지만 잘 안되더군요ㅠ

5초 본드라 불리는 순간접착제도 사용해 보고 다른 방법도 알아보았지만 시트지를 다시 붙인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어요.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다니다가 록타이트 401이라는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구매해 보았습니다.


록타이트 401은 다용도 초강력 순간접착제인데, 나무와 고무,  플라스틱, 금속, 도자기, 세라믹과 판지 등을 접착할 수 있으며 마개도 안전 마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탈 노즐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철저하게 실험해 볼 생각으로 5가지 사이즈 중에 3가지 사이즈를 구매해 보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록타이트 401 제품으로 시트지를 붙이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특히 넓은 평평한 면을 붙이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 수준입니다.

그러나!!!

90도 정도의 굴곡진 부분이나 좁은 부분이나 위를 보고 작업을 해야 하는 곳은 시트지를 붙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난도가 높은 곳은 쉬운 곳처럼 한 번에 시트지를 붙이려 하기보다는 조금씩 붙여가면서 점진적으로 부분 부착하시면 무사히 시트지 접착작업을 마칠 수 있었어요.

실험정신이 넘치는 바람에 맨손으로 작업을 하면서 슬쩍슬쩍 손에 묻혀 보았는데 소량만 묻거나 금방 닦아내면 접착제의 성분이 금방 떨어져 나가네요.

메탈 노즐은 록타이트 입구에 끼워서 사용하면 되는데 노즐이 얇을수록 활용도는 높으나 잘 막힌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다음번에는 주사용 니들을 사용해볼 계획입니다.
난도가 높은 곳에서 한번 사용해보려 하는데 성공할런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