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포항카페 에이프릴풀스데이

입구가 보이기 전부터 심쿵. 입구부터 내스타일 까페를 만났습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April fools day!

하얀 외관이 매력적인 곳이네요. 만우절에 한 번 더 와야할 것 같은ㅎㅎ 카페 이름도 개성있게 잘 지은 것 같아요.

에이프릴풀스데이 오픈은 오전 11시30분(다른 카페들보단 오픈시간이 조금 늦네요), 문 닫는 시간은 저녁 9시입니다. 일요일은 휴무네요. 주말에 많이들 가실텐데 일요일 휴무이니 체크하셔얄 듯!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손소독제 놓인 공간이 이렇게 예쁠 일인가요ㅎ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벽을 사이에 두고 이렇게 예쁘게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저런 예쁜 창(초록뷰는 무조건!)에 시스루 하얀 커텐이면 인테리어 완성이죠ㅎㅎ 실내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있어서 맘껏 사진을 못 찍었네요. 신상까페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제 주문할 시간! 사실 여기 온 이유 중 하나가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맛보기 위해서인데요. 잠봉뵈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인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속에 잠봉(얇게 저민 햄)과 뵈르(버터)를 채워넣은 샌드위치! 아주 옛날 파리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포항에서도 맛볼 수 있단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죠ㅎ

사람이 많기도 하고 코로나 이후론 주로 식당이나 카페를 가도 야외자리에서만 먹는게 습관이 되어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기로 합니다. 마침 날도 선선해서 다행이었어요.

드디어 나온 음식들~~ 우리가 주문한건 잠봉뵈르 샌드위치(사이드메뉴 치즈프라이)와 이탈리안미트볼, 그리고 아인슈페너!

아니아니 이 아인슈페너 왜이리 맛있는거죠? 커피 맛있는 까페는 자주 찾게 되는데 여기 인테리어도 커피맛도 넘 만족스럽네요. 자주 찾게 될 듯요.

잠봉뵈르와 치즈프라이의 만남. 먹기 전부터 두근두근.

바게트에 햄이랑 버터 넣은 것 뿐인데 왜때문에 이렇게 맛있는 거죠?

1인 이탈리안미트볼이라 양이 매우 적긴 했지만 이것도 넘 맛있었어요. 미트볼 맛있게 만드는 법 배우고 싶네요.

야외테이블 옆에는 이런 예쁜 화분들이ㅎㅎ 초록이들 보며 먹고싶던 잠봉뵈르도 먹고 커피도 넘 맛있고 대만족했던 어느 날의 에이프릴풀스데이!

알고보니 여기가 디저트로 유명한 북향제과 2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치도 북향제과에서 바로 코앞에 위치ㅎㅎ 담엔 북향제과에서 까눌레 사가지고 여기 와서 커피랑 같이 먹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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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향제과: 포항 효자동 디저트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