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공간, 까페 서정빌라

골목을 걷다가 이런 곳에 까페가? 하는 곳에서 예쁜 카페를 만났습니다.

하얀 외관이 매력적인 이 곳의 이름은 '서정빌라' 까페 이름이 꽤 맘에 드네요ㅎ

주택을 개조한 까페인가 봐요. 벌써 4년이나 '서정빌라' 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는데 처음 와봤네요.

너무 심플하고 예쁜 카페 내부입니다.

창으로 보이는 작은 공원뷰도 좋네요! 깜찍한 전등이랑 소품들이 공간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네요.

요런 복도를 지나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마룻바닥도 갬성있네요.

나풀거리는 하얀 커텐은 언제나 사랑이지요.

뭔가 차분해지는 인테리어의 카페입니다.

이 계단 위로 올라가면 작은 다락도 나옵니다. 어린시절 다락방에 대한 로망 한 번씩 있잖아요. 괜히 두근두근.

다락의 창 풍경도 참 예쁘네요. 편하게 앉아 책 한 권 읽고픈 공간이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서정빌라의 시그니처, 서정크림토마토와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는 메뉴에 없었는데 사장님이 특별히 만들어 주셨어요.

음료 두 개 다 넘넘 맛있었지만 '서정크림토마토'는 정말 맛나더라구요. 토마토쥬스에 생크림을 올린 건데 크림도 넘 부드럽고 쥬스를 먹다보면 치즈도 씹힌답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ㅠ

다음엔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 겠어요. 카페 분위기도, 음료 맛도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