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넷플릭스 신작) 낙원의 밤 예고편 으로 본 예측 후기

 

 

주연 배우 세명의 포스터만 봐도 무척 어둡네요. 영화감독이 누아르 전문감독이라 불리는 박훈정 감독입니다. 누아르라는 뜻이 영화장르에서 사용될 때는 범죄와 폭력, 암흑가 등의 의미가 적용 됩니다. 무거운 영화 포스터에 감독의 과거 이력을 더하여 유추하여 보면 티저 예고편과 메인 예고편의 편집된 내용도 미리 파악할만 합니다.

 

 

메인예고편은 2분 27초, 티저예고편은 48초입니다. 3분 남짓의 시간을 집중해서 봐도 재미나 밝은 분위기는 1초도 보여주지 않네요. 영화의 어두운 부분만 의도해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고 상영시간은 131분이에요. 공개는 넷플릭스를 통해 2021년 4월 9일에 공개됩니다. 신작들이 오후 4시에서 5시이후에 공개가 되니 비슷한 시간에 공개가 될 것 같네요.

 

낙원의 밤 | Netflix 공식 사이트

본 영화의 주연은 태구 역을 맡아 조용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엄태구, 재연 역을 담당하여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전여빈, 마 이사 역을 맡은 살벌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차승원 이렇게 세 명의 배우입니다.

 

 

영화에서 주로 활용되는 곳은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낙원을 의미하고 이에 대비되는 어두운 스토리는 밤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제주도 하면 바다와 바람이 어우러지는 소리겠죠? 영화에서도 이 둘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파도 소리가 한 몫을 담당 할 것 같네요.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박훈정 감독은 누아르 장르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박감독님의 작품은 정통누아르의 형식은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박훈정표 누아르를 접목하여 한국형 누아르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주연 배우 세 사람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감독의 만남은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사로잡기에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짙은 작품성만 기대하게 하는 작품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감독님과 배우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섬세한 감성과 화려한 액션, 절제된 유머가 잘 어우러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삼겹살이라는 단어가 주어지면 음식이라는 생각이 따라오듯 말이죠.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진지, 어두움, 카리스마 등을 강조했다면 실제 내용에서는 반전이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절박함으로 마주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본 포스팅의 낙원의 밤과 관련된 모든 포스터의 출처는 다음입니다.

 

낙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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