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스팸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불량식품이 먹고 싶을 때 특히 햄 종류 중에서 딱 스팸이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큰거 한 통을 다 먹기는 부담스럽고 할 때를 대비하여 스팸 이백 그램을 찾았지요. 코스트코에서 4500원 할인을 하고 있어서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서 구매 하기로 했습니다.
스팸세트의 구성은 클래식 200그램 다섯 캔과 라이트 200그램 다섯 캔 모두 열개에 25,490원 입니다. 할인기간이 아닐 때는 위와 같은 구성으로 29,990원 이네요. 조금이라도 쌀 때 구입하면 기분이 좋죠ㅎ
클래식은 우리가 아는 그 스팸이고 라이트는 나트륨이 25프로 적게 들어간 제품이라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2024년 4월 정도까지이니 무척 넉넉합니다. 스팸을 자주 먹지는 않아서 유통기한이 넉넉한지 항상 확인을 하는 편이에요.
비상식량 개념이 될 수도 있잖아요. 이런 면에서 캔참치와 스팸은 유통기한이 길어서 좋은 것 같아요.
참!! 스팸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일화가 있어요.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제가 많이 가르쳤어요) 미국인 친구가 있는데 한국에 살면서 충격받은 것이 선물세트에 스팸이 들어가 있는 거였대요. 자기가 사는 미국 중부에서는 스팸을 선물로 주는 걸 본 적이 없다고ㅎㅎ 이것을 선물로 진지하게 주는 일은 없다는 거였지요. 예전에 방송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둘은 깔깔거리고 웃었답니다.
자주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필요시 사용을 위해 작은 양으로 파는 스팸을 인터넷으로 구매 원하신다면 스팸 버라이어티팩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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