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지난 연휴부터 오늘까지 계속 비비비.. 비가 막 쏟아지다 그치고 또 갑자기 쏟아지기를 반복중입니다. 일기예보 상으론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비 오는 어느 날 찾은 도음산. 주룩주룩 내리비는 비로 운치있는 산림문화수련장이네요. 비 많이 오는 날 우산쓰고 이런 초록한 곳을 걷는 것도 꽤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왔더니 새로운게 생겼더라구요. 바로 도음산 '무궁화 동산'! 무궁화 나무를 여러 그루 심어 두고 무궁화에 대한 소개 팻말들도 있더라구요. '겨레의 빛'이라는 이름의 작품입니다. 금빛 무궁화 조각이 넘 멋지네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소개까지ㅎㅎ 소개글 읽는데 나도 모르게 미소가ㅎ 옆에는 이렇게 벤치그네도 생겼더라구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ㅎㅎ 조성해 놓은 무궁화동산을 천천히 걸어 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