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하지 않을 만한 감성을 가진 지인이 추천하게 읽게 된 스테디셀러에 속할 만한 작품이다. 책 리뷰 시작하겠다. 내 인생에서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어느새 얼굴 빨개지던 아이로 자랐다. 아니 변했다. 장 자끄 상빼 씨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아직도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로 남아있었다. 변함없이 말이다. 마르슬랭 까이유는 평범한 많은 아이들처럼 행복하게 지낼수가 없었다. 얼굴이 빨갛게 되는 병이 있었던 것이다. 안면홍조만 있을 뿐 다른 질병은 없었다. 늘 얼굴이 빨간 아이였다기보다는 쉽게 그리고 빈번히 얼굴이 빨개졌다. 특이한 점은 남들이 빨개지는 순간에는 얼굴이 빨개지지 않았다. 상황이 이쯤된다면 주인공은 늘 설명을 해야 했거나 아무리 상대를 이해시키고 싶어도 오해가 빈번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