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던 어느 날, 양동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더워지기 전에 초록나무들(요즘 곳곳이 초록초록하네요!)을 보며 좀 걷고 싶었거든요. 포항에서 살아 좋은 점 중 하나는 경주랑 가깝다는 점!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마을인 양동마을은 2010년에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죠.초록빛 가득한 양동마을 입구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고고. 입장료는 어른 4천원, 청소년 및 군인 2천원, 어린이 1,500원이네요. 주섬주섬 돈을 내려는데 제 눈앞에 희소식이!!포항시민은 50% 할인을 해준다는!! 괜히 득템(?)한 기분ㅋㅋ 그렇게 득템한 표를 들고 양동마을을 본격적으로 구경해 봅니다. 표를 끊어서 들어가면 나오는 풍경. 넘 예쁘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