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었는데 아침까지 비가 오더니 갑자기 그쳤네? 다시 비 오기 전에 잠깐 바람이나 쐬러 근처 도음산으로 고고합니다. 도착했습니다.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은 안내도에 보이는 것처럼 엄청 넓은 부지에 여러 시설들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피크닉을 많이 오곤 합니다. 밤새 내린 비로 촉촉해진 바닥~~ 이른시간이기도 하고 비온 직후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매우 조용했어요. 주차하고 걸어가다 보면 주차장이랑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담한 공연장도 있습니다. 관객들이 앉을 자리도 꽤 많고 무대도 그럴싸하니 여름날 저녁에 작은 공연 하나 열려도 좋겠네요. 물론 코로나가 끝나야 가능하겠지만요ㅠ 공연장을 지나면 이렇게 구름다리를 만납니다. 기다란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