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very Mode

황리단길에 있는 맛집 중에 이름도 많이 들어보고 후기도 늘 좋아서 가보고 싶던 곳이 있었어요. 근데 아쉽게도 노키즈존이라 가기 힘들었는데 멀리서 놀러온 친구 덕분에 갈 기회가 생겼네요. 외관부터 맘에 드는 시즈닝! 10시30분 오픈인데 저희는 11시쯤 도착해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자리잡고 앉아 봅니다. 구석구석 안 예쁜 데가 없네요. 응? 공유님?? 여기서 촬영하셨나요?!! 메뉴판을 정독하며 무얼 먹을지 고민해 봅니다. 일단 시즈닝을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사진의 주인공 '프라운 라이스'와 시그니처라는 '시즈닝 파스타' 그리고 선보인지 얼마 안되었다는 '시즈닝 크림 리조또' 주문완료! 기본세팅. 그릇이랑 기본식기들 다 예쁘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프라운 라이스! 넘 맛있어 보이죠? 양이 적다는..

요즘 핫하디 핫한 오스테리아밀즈에 다녀왔다.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내귀에까지 그 소식이 들리는 걸 보니 무조건 맛집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거두절미하고 음식얘기로 들어가자. 밀즈의 대표메뉴 중 하나, 카프레저 블라블라(이름이 너무 길었다;;ㅎㅎ 냉파스타로 많이 부르는 듯) 17,000 처음엔 가격이 좀 세다고 느껴지지만 요즘 웬만한 이탈리아 음식전문점의 파스타 가격을 생각하면 뭐.. 이해해 줄 수 있다. 게다가 너무 맛있잖아!!!! 그릇 위 모든 재료들이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다니♡ 두번 세번 먹고 싶은 맛이다. 두번째 대표메뉴, 한치 먹물 리조또(16,000) 식당에서 한치를 만나기는 참 오랜만이다. 참치와 먹물의 건강한 조화가 만족스럽다. 냉파스타와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예쁜 인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