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은 요즘 무척 핫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대중성과 재미, 두 가지 모두가 내포된 이야기가 아니면 핫하기는 어렵겠지요?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1900년 초 정도 되는 시기입니다. 일본이 서양문명을 빨리 받아들이고 먹고살만한 시절이 지나서 경제 침체가 온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집이 유독가난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탄지로는 고생해서라도 가족을 배부르게 먹이고 싶어 합니다. 경기가 하향하게 되면 서민에게 가장 타격이 먼저 오게 되지요 ㅠㅠ 첫 장면은 눈이 날리는 산속에서 탄지로가 죽어가는 네스코를 업고 갑니다. 동생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이죠. 다음 장면은 이와 대비되는 장면으로 화목한 타지로의 가정의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이미 전 장면을 보아서 마음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