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에 찐 여름이 찾아온 듯 하네요.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햇살에 30도를 웃도는 기온. 수도권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한다 하고 이래저래 힘든 여름입니다. 수도권 사는 이웃님들 건강관리 잘 하시길요!!ㅠㅠ 이럴 때 일수록 예쁜 것들 많이 보고 힘내야 겠지요. 어제 산책길에서 만난 보라보라한 이 아이,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맥문동 입니다. 주로 5~8월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쨍하고 더울 때쯤 제 눈에 발견되는 걸 보니 여름꽃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가까이서 본 맥문동. 길쭉한 몸에 작은 동그리들을 품고 있네요. 맥문동이란 이름은 뿌리의 생김새에서 따온 것이라 해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 아파트나 빌딩의 정원에도 많이 심어둔다고 하니 주변에 맥문동 있나 한 번 찾아보심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