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부터 5월까지 SBS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모범택시가 시즌2로 돌아 왔습니다. 부조리한 세상에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해 주는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주제가 많은 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출처: 네이버 캡쳐
시즌1에서 정의로운 검사로 나왔던 강하나 역의 이솜 배우 대신 온하준 역의 신재하 배우가 등장하네요. 신재하 배우는 2회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있는 '일타스캔들'에서 반전 캐릭터를 보여준 신재하 배우가 어떤 역할로 나올지 기대됩니다.
모범택시 가족들은 그대로 나와서 괜히 반갑더라구요.
시즌1 마지막화에서 모두 무지개운수를 떠나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는데요.
시즌2는 장발의 김도기(이제훈 배우)가 감옥에 있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뭐지? 싶은 시청자들의 의구심은 곧 사이다로 바뀝니다.
출처: 네이버
감옥 속 안하무인의 범죄자들을 제대로 벌 주고 다시 원래의 말끔한 모습으로 복귀한 김도기 기사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모범택시의 운행을 재개합니다.
효자였던 아들이 해외취업 후 돌연 소식이 끊겼다며 의뢰를 해 온 아버지. 오랜시간 경찰에도 도움을 구하고 애써봤지만 헛수고였던 아버지는 자살을 결심한 순간, 모범택시의 광고문을 보고 의뢰를 하게 되는데요.
조사를 하다보니 심상치 않음을 느낌 김도기는 직접 코타야로 떠납니다. 그 곳에서 취업을 미끼로 젊은 청년들을 해외로 불러들여 납치, 감금한 후 불법도박 사이트를 만들게 하고 성과를 못낼 경우 폭력을 휘두르던 조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한편, 무지개운수를 떠나 각자의 삶을 살던 안고은, 최주임, 배유람은 이전 모범택시 운행 때의 삶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었는데요. 장성철과 김도기가 모범택시 운행을 재개했음을 알게 되고 합류하게 됩니다.
김도기의 활약으로 죽을 위기에 있던 의뢰인의 아들을 포함하여 감금되어 있던 많은 청년들이 구출되고 범죄자들은 국내 송환됩니다. 그러나 그 위에 누군가가 있음을 암시하며 여전히 범죄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끝납니다.
앞으로의 모범택시 활약을 기대해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