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이었나.. 흐린 어느 토요일 영천으로 고고. 자연휴양림에 놀이터도 있고 경치가 좋다 해서 아이랑 같이 가보았네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놀이터로 이동해 봅니다.
알록달록 아이들 세상이 저 멀리 펼쳐져 있네요ㅎ 바람개비들이 반갑게 맞아주는ㅎㅎ
네네, 여기 영천 맞네요. 요즘은 저렇게 지명이나 이름을 예쁘게 만들어서 포토존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배 모양의 대형 미끄럼틀도 보이구요
밧줄을 부여잡고 영차영차 올라가다 보면 아이들 팔 다리 근육 좀 생기려나요?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도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놀이터 뒤편으로 이렇게 숙소가 쭉 늘어서 있었는데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이런 곳에서 하루 묵으면 넘 좋겠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숙소 옆으로 산책로도 따로 있는데 가을단풍과 함께 걷기 넘 좋을 것 같네요.
산책로에서 내려다 보는 놀이터의 모습입니다.
놀이터에서 더 안쪽으로 걷다 보면 이렇게 물구경도 가능하구요ㅎㅎ
가을가을한 운주산자연휴양림이었네요. 이 날 조금 흐려서 아쉬웠는데 너무 쨍한 날은 놀이터에 그늘이 없어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는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흐린 날이라 더 잘 놀고 왔다는 그런 이야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