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오이, 가지, 상추, 옥수수, 파, 피망, 방울토마토 키우기: 텃밭이 주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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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오이, 가지, 상추, 옥수수, 파, 피망, 방울토마토 키우기: 텃밭이 주는 기쁨

느린하루 2021. 6. 11. 00:00

지인이 노는 땅이 있다고 혹시 텃밭 가꿔볼 생각이 있냐고 묻더군요. 저는 자신이 없고 부모님께 혹시 소일거리로 해보실래요? 여쭤보니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급 가족텃밭이 생겼습니다.

5월 초, 텃밭 막 시작했을 때의 텃밭 모습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네요ㅋㅋ 이 아이들이 쑥쑥 자란다고요? 진짜요? 사진에서 왼쪽이 방울토마토, 오른쪽이 고구마인데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심었다고 들었는데 결과가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어제 찾은 텃밭. 어머나 이게 무슨 일이람ㅋㅋ
고구마들 안녕? 잎이 엄청 자랐더라구요. 잎 아래쪽으로 주렁주렁 달릴 고구마가 기대되네요. 아들이랑 수확의 기쁨을 누릴 날을 고대하며!

다음은 방울토마토~!! 길게 쭉쭉 뻗었네요. 장하다 장해ㅎ

이 귀여운 노랑꽃은 방울토마토 꽃이에요. 꽃이 지고 나면 귀여운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리겠죠?

이 예쁜 보라꽃은 가지꽃이라고ㅎㅎ 가지 좋아하는데 어서 빨리 가지를 수확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이게 뭔지 아시나요ㅎ 노랑꽃 아래쪽에 작은 초록색.. 바로 오이랍니다. 꽃이 떨어지고 저게 더 커지면 우리가 흔히 보는 오이가 되나봐요. 넘 귀엽죠!

피망도 있었군요? 넘 신기하네요ㅎ

구석 한켠엔 요리할 때 이래저래 잘 쓰이는 파도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파 앞쪽엔 옥수수들이~~ 파랑 비슷해 보이지만 곧 옥수수를 맺을 아이들이랍니다. 파랑 옥수수는 다른 것들 심고 남은 공간에 조금만 심으셨다고 해요.

모두모두 잘 자려주렴! 내가 열심히 먹어줄게ㅋㅋ
제가 키운건 아니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뿌듯~~ 이래서 다들 텃밭을 가꾸나 봅니다.

많이 자란 상추는 좀 뽑아 왔네요. 상추 원래 이런 맛인가요? 꿀맛!ㅋㅋ